전국 문방구 7800개만 남았다…저출산·온라인쇼핑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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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 항상 있던 문방구가 사라졌다.
학령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편의점와 대형마트가 다양한 문구류를 저렴하게 팔기 시작하며 학생들이 문방구를 찾지 않고 있다.
문방구의 다수는 무인 문구점 혹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
문구점 단체들은 학습준비물 지원제도에 동네 문방구의 참여 보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문구 시장을 잠식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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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 항상 있던 문방구가 사라졌다. 심지어 문구·완구 시장에도 발걸음이 끊겼다.
통계청과 문구유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문방구는 1990년대 약 3만 곳 수준이었으나 2017년 1만 곳 이하로 줄더니 지난해 1월 기준 7800여 곳만 남았다. 어린이 날이 다가왔으나 오프라인의 문구·완구 시장에도 발길이 뜸하다. 그나마 장난감 가게에만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문방구가 사라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난 2011년 초등학생에게 기본 학용품과 수업 준비물을 지원하는 ‘학습준비물 지원제도’가 전국에 시행되면서 지역 문방구가 큰 타격을 입었다. 학교는 조달청을 통해 주로 대형업체로부터 준비물을 납품받았다.
저출산에도 영향을 받았다. 학령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편의점와 대형마트가 다양한 문구류를 저렴하게 팔기 시작하며 학생들이 문방구를 찾지 않고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문구점은 외면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보유, 공책과 볼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문방구의 필요성이 떨어지고 있다.
문방구의 다수는 무인 문구점 혹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 가능 여부는 미지수다. 문구점 단체들은 학습준비물 지원제도에 동네 문방구의 참여 보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문구 시장을 잠식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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