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캣츠아이’ …세계 무대로 힘차게 출발
8월 美 시카고·日 도쿄 등서 무대 예고

6일 하이브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지난달 30일 신곡 ‘날리(Gnarly)’를 발매한 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선 캣츠아이의 독창적인 음악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트월킹(골반을 털듯이 추는 춤),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듯한 이른바 ‘해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날리’는 세계 최대 음원 실시간 재생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지난 2일자)에 91위로 진입했다.
캣츠아이는 이른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한 현지화 그룹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12만명 지원자 중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예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음악적 소양과 퍼포먼스 역량을 극대화하는 트레이닝, 심리적 영역까지 케어하는 K팝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동했다. 해외 국적 멤버 일부를 포함시켜 국내에서 육성된 기존 K팝 아이돌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대목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강조해온 ‘K팝의 확장’ 개념이 적용됐다. 방 의장은 캣츠아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K팝이 진정한 세계의 주류가 되려면 K팝의 ‘K’가 희석된 ‘팝 그 자체’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K팝 방법론을 증명한 캣츠아이는 짧은 한국 활동을 마치고 다시 글로벌 무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들은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6~17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 소닉 2025’에 출연한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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