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전승절 휴전 여전히 유효…우크라 공격시 적절히 대응"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러시아 크렘린궁이 6일(현지시간) 전승절 휴전을 계획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에서 전승절 휴전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임시 휴전은 유효하며, 최고통수권자로서 군에 관련 지침이 전달되었다"며 "휴전은 시행되겠지만, 키이우 정권이 이에 호응하지 않고 우리 진지나 시설에 대한 공격 시도가 계속된다면 즉각적인 적절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전승절 휴전에 동의할 준비가 되었다는 어떤 신호도 아직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렘린궁은 지난달 전승 80주년을 맞아 5월 8일 자정부터 5월 11일 자정까지 사흘간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쇼에 우크라이나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승절 휴전을 거절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평화 쪽으로 더 기울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부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유가는 러시아가 국가 이익에 대해 취하는 입장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없다"며 "러시아의 국가 이익은 모든 것보다, 어떤 유가보다도 우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유가는 러시아 예산 편성과 국가 경제 전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러시아는 오랫동안 OPEC+ 체제 내에서 유가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 왔고, 지나치게 높은 유가나 매우 낮은 유가는 전 세계 경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 노력에 대해선 미국과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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