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하는 방위산업…경남 수출 견인
[KBS 창원] [앵커]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하는 자주포와 전차 등 방위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뛰어난 성능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인데요,
경남 전체 수출 비중 가운데, 군수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시장에서 성능을 입증받은 K-9 자주포.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약 5조 4,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급증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자주포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성능도 훌륭해 동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
[김영식/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 "동유럽으로 수출하는 K-9 등 수출 효자 품목 때문인 것 같고요. 우리 공장은 '풀 가동'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도 1분기 매출액이 약 1조 2,700억 원으로 34%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창원공단 방위산업체의 지난 1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4% 늘어난 7억 9천만 달러.
창원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9%로 2023년 1분기 5%, 지난해 1분기 6.1%에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동차부품과 조선, 냉장고 수출액을 추월했고, 자동차 수출액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태훈/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 매니저 : "방위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후방 연계 효과가 뚜렷한 산업입니다. 창원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이번 수출 실적 증가는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 등 전통적인 제조업의 수출 위축 속에 방산 수출의 호조는 창원공단의 새로운 도약에 활기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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