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3점슛 실패’ 보스턴, “조정을 하고 다시 코트에 들어가야 한다”

박종호 2025. 5. 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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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일격을 맞은 보스턴이다. 가장 큰 패인은 슈팅 난조였다.

보스턴 셀틱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105-108로 패했다. 첫 경기서부터 업셋을 당한 보스턴이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의 챔피언이다. 전력 변화 없이 시즌에 임했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실제로 정규 시즌 때도 큰 위기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1경기에서 패했지만, 4승 1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뉴욕이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뉴욕 상대로 4경기 모두 승리했다. 거기에 홈 어드벤티지도 있었기에 보스턴의 우위로 평가받는 시리즈였다.

하지만 1차전부터 보스턴은 일격을 맞았다. 전반까지만 해도 완벽하게 보스턴의 흐름이었다. 보스턴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한때 점수 차는 20점까지 벌어졌다. 결국 61-45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남은 시간을 지키면 되는 상황. 그러나 보스턴의 외곽포는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거기에 4쿼터에는 상대의 에이스이자 리그에서 가장 클러치에 강한 남자인 제일런 브런슨(185cm, G)을 제어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계속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보스턴이 시도한 3점슛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순간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01cm, F)의 슈팅이 3번이나 빗나가며 보스턴은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에서도 보스턴의 슈팅 감각은 여전히 안 좋았다. 시도한 8개의 슈팅 중 2개만 림을 갈랐다. 강한 수비를 펼쳤음에도 우위를 뺏겼다. 경기 종료 1분 16초 전,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의 3점슛이 나왔다. 점수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이후 수비에 성공했고 3점슛을 성공하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브라운의 실책이 나왔고, 아쉽게 경기에서 패한 보스턴이다.

보스턴의 가장 큰 패인은 슈팅 감각이었다. 보스턴은 이날 60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15개만 림을 갈랐다. 이는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3점슛 시도와 역대 최다 3점슛 실패로 기록됐다.

경기 후 브라운 역시 이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도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3점슛을 놓치며 역사적인 밤을 보냈다. 패인을 다시 돌아보며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프로의 마인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이제는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안 됐던 부분을 조정하고 다시 코트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지 2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위험을 만났었다. 이를 극복하며 성장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역대급 슈팅 난조를 보이며 뉴욕에 일격을 맞은 보스턴이다. 그러나 아직 1경기다. 과연 보스턴이 2차전에서 반등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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