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용남 "국힘, 여론조사로 후보 교체? 김문수가 100% 이겨.. 국힘, 제정신 아냐"

MBC라디오 2025. 5. 6. 20: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누가 되든 단일화 반드시 할 것.. 김문수 서울행 대처는 잘못돼
- 전국위원회, 전당대회서 후보 교체 가능.. 김문수 선출 명분은 '단일화'
- 대법 판결 후 민주당 민낯 드러나.. 국민들 다 지켜보고 있을 것
.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 김문수, 만만히 물러설 인물 아냐.. 12일까진 단일화 힘들 것
- 당헌당규 바꿔 밀어붙이면 가처분 신청도 가능.. 법적 분쟁 가능성
- 민주당, 재판부 미리 자극할 필요 없어.. 탄핵, 13일까진 기다려야
.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
- 김문수, 법적 칼자루 쥐었지만.. '집단 가해' 수준, 버티기 힘들 것
- 한덕수 말려 자진사퇴 유도 목적.. 국힘 지도부, 민주 절차 개념 없어
- 野, 선제적 탄핵?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 아닌가.. 기일 변경 받아줄 가능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정치맛집] 오늘 함께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 다.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국민의힘이죠. 아무래도 화두는.

◎ 김용남 > 재미는 있어요.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같은 효과예요.

◎ 진행자 > 이 코너에 제가 원래 여기 오시면 의무적으로 전망을 던지실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됩니까, 제가 보기 드릴까요? 한덕수 후보 12일 전에 사퇴한다, 12일을 넘긴다, 단일화한다. 세 가지 1 2 3번 정도.

◎ 김용남 > 저는 김문수 후보가 계속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 진행자 > 김문수 후보가요?

◎ 김용남 > 워낙 압력이 세서. 당내에 김문수 지지 세력이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 진행자 > 버티면 방법이 없잖아요.

◎ 김용남 > 버티면 방법 없죠. 사실은.

◎ 진행자 > 의지의 문제 아닌가요?

◎ 김용남 > 그런데 이른바 그 뭐랄까요? 버티기에는 워낙 일방적으로 집단 거의 가해 수준이기 때문에

◎ 진행자 > 집단 린치죠.

◎ 김용남 > 그래서 그걸 버텨낼 수 있을까.

◎ 진행자 > 맷집은 있다는 평가가 많지 않습니까?

◎ 김용남 > 아니 개인적으로는 그렇죠. 개인은 그런데 그래도 어느 정도 자기 정치적인 세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일단 현역 의원이 눈에 띄는 사람이 없잖아요.

◎ 진행자 > 소문에 불과합니다만 제가 오늘 들은 소문은 이른바 극우 유튜버들이 다 붙었다. 전광훈 세력도 그렇고.

◎ 김용남 > 당내 세력,

◎ 진행자 > 바깥에 그 힘을 기대고 버틴다. 침대축구 들어갔다 이런 전망에 대해서. 제가 전망 바꾸시라고 자꾸,

◎ 김용남 > 법적으로는 김문수 후보가 칼자루를 잡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근데 정치적으로는 세력이 워낙 약해서

◎ 진행자 > 하여튼 김용남 의원님은 김문수 드롭으로 전망하셨습니다.

◎ 이재영 > 저는 단일화한다요. 단일화의 끝이 김문수냐 한덕수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 저는 늘 말씀드렸지만 단일화는 소위 말하는 빅텐트 있잖아요. 그리고 그 빅텐트 안에는 우리가 한덕수도 들어가 있고 제가 2주 만에 왔으니까 우리 경선의 승리자가 누가 되느냐 플러스 외부에 있는 사람들 이준석도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다 포함한 건데 우리 당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간에는 단일화는 반드시 일어난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절차로 일어나나요?

◎ 이재영 > 그 절차가 사실은 논의가 굉장히 빠르게 돼야 되는데 결국에는 가장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이 정도까지는 했어야지라고 들으려면 여론조사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듭니다.

◎ 진행자 > 근데 오늘 참고로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도 넘어섰고 여론조사 없이 당신이 양보해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 이재영 > 그거는 사실 이 김문수 후보가 된 이후에 토요일에 되지 않았습니까? 저도 전당대회에 가 있었는데, 지도부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뭐냐면 그래도 한 3, 4주간 굉장히 열심히 고생을 해서 거기까지 갔는데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두 손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며칠이라도 두고 보면서 설득의 과정이 있었어야 되는데 계단 내려오는 순간에 벌써 단일화 얘기를 하니까 본인이 열받죠. 저는 왜 그렇게까지 조바심을 내비쳤나 그건 우리 지도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전략상으로 단일화해야 된다는 그 부분은 다들 동의하고 사실 김문수 후보를 뽑았던 상당수의 당원들과 여론조사에 참여했던 분들이 그거를 염두에 두고 했던 거거든요. 왜냐하면 저한테 얘기했던 분들 중에서 내가 한동훈을 생각을 했었지만 처음에는, 그래도 단일화에 굉장히 오픈 마인드 돼 있는 김문수로 내가 돌아섰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세요. 그 세력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김문수 후보를 대우해 주고 뭔가를 절차를 밟았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그러나 단일화는 된다.

◎ 이재영 > 된다.

◎ 김종대 > 지금 이재영 의원님 말씀은 옛날에 2002년에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 방식을 채택할 걸로 보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여론조사요.

◎ 김종대 >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인이 양보한 겁니다. 여론조사는 정몽준 후보 쪽이 앞서는 걸로 있었는데 TV토론 한두 번 하고 그 다음에 전격적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결정해버렸거든요. 승부사 노무현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전혀 그럴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우선 많은 경우가 다르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희 진보정당하고 한때 같은 편으로서 김문수 후보의 인생 역정을 유달리 우리 당에는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인간적인 성격 캐릭터 분석을 참 잘해 주시는데 만만히 물러설 인물이 아니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단일화가 내내 안 된다는 뜻이 아니라 적어도 11일 12일까지는 힘들지 않느냐. 저는 그때까지는 힘들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때까지 한다면 한덕수 후보는 버틸 수가 있습니까?

◎ 김종대 > 그런데 김문수 후보 쪽의 전략은 일단은 나는 공당의 후보니까 시간은 본인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한덕수 후보가 버티고 못 버티고는 그쪽 문제라고 보는 것 같아요. 약간의 시간 전략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진행자 > 일단 김 의원님 말씀은 12일까지는 적어도 김문수 후보는 드롭은 없다.

◎ 김종대 > 김문수 후보는 그렇게 드롭하는 인생을 사신 분이 아니에요. 제 얘기가 아니라 주변에서

◎ 진행자 > 무조건 버틴다.

◎ 김종대 > 보안사 가서 고문 받으면서도 버티신 분입니다. 이분이. 심상정 어디 있는지 불어 봐,

◎ 진행자 > 굉장히 응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 김종대 > 아니, 그 시절에 김문수 생각한다면 민주노총이 지지선언 해야죠.

◎ 진행자 > 김 의원님도 오랜만에 굉장히 응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분에 대해서.

◎ 김종대 > 그렇게 비춰지긴 좀 난처합니다만,

◎ 이재영 > 순수하게 받아들입니다.

◎ 김용남 > 저도 심적으로는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고 싶어요. 심정적으로는.

◎ 진행자 > 언론인들이야 못하지만 응원하고 싶으시면 후원금이라도 내셔야지.

◎ 김종대 > 오늘 낸다는 사람들 많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 이재영 > 양측 다 보내야 되는 건가? 저는.

◎ 진행자 > 그런데 김 의원님 말씀대로 만약에 버티면 김용남 의원님은 버티면 한덕수 후보는 버틸 수 있습니까?

◎ 김용남 > 못 버티죠.

◎ 진행자 > 못 버틴다고 보시는 거죠?

◎ 김용남 > 일단 5월 11일이 지나가는 순간에 기호 2번은 못 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무소속 후보니까 뒷번호 어디 하나 달 것이고, 그리고 자체 자금으로 대선을 치러야 돼요. 근데 국회의원 선거나 시장 선거도 아니고 대선은 일단 기본적으로 선거홍보물을 어떻게 제작할 거냐 일단 선거 홍보물을 대략 한 2500만 부 정도 찍어야 됩니다.

◎ 진행자 > 그것만 해도 돈이 어마어마하죠.

◎ 김용남 >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대선 선거 홍보물은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선거보다 두꺼워요. 제작 비용 자체가 단가가 높아요. 10만 부 20만 부도 아니고 2500만 부를 찍어야 돼요.

◎ 진행자 > 100원만 해도 25억이네요.

◎ 김용남 > 그거를 한덕수 후보가 어떻게 해요? 못하는 거지.

◎ 진행자 > 건당 100원만 해도 25억이니까요.

◎ 김용남 > 그러니까요.

◎ 김종대 > 원래 선거 운동이라는 게 초반에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요. 플래카드로 대형 하면 몇 천만 원짜리예요. 이거 한두 군데도 아니잖아요. 몇 군데 걸어야 되니까.

◎ 진행자 > 그럼 다시 전망이 12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김종대 의원님 말씀대로 버티면 한덕수 후보는 못 버틴다 쪽이 합리적 방향 아닌가요?

◎ 김종대 > 제가 그 시나리오를 얘기한 거예요.

◎ 진행자 > 약간 말씀이 바뀌신 것 같습니다.

◎ 김종대 > 그렇습니까? 버틴다고 그랬잖아요. 저는 12일까지 김문수 후보는 버틴다 제가 그 말씀드렸잖아요.

◎ 김용남 > 오늘 밤부터

◎ 진행자 > 압박이,

◎ 김용남 > 국민의힘 지도부나 현역 의원들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를 잡으러 다닐 거예요.

◎ 진행자 > 이미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저기 갔는데 이리 오고 이리 왔더니 저리로 가고

◎ 김용남 > 잡으러 다니면 잡히기만 해봐라 그럴 거거든요. 그거 11일까지 버티기 쉽지 않을 텐데요.

◎ 진행자 > 잠적을 할 수 있나요? 혹시.

◎ 이재영 > 저는 오늘 김문수 후보가 약간의 전략 미스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난 며칠간, 며칠이야 해봤자 이틀 3일밖에 안 되는데 굉장히 잘해오셨어요. 본인이 내가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공당이 정당이 이렇게 나와서야 되느냐. 저도 아까 지도부를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재영 > 그래서 당내에서도 저렇게 하면 너무하지 않느냐라는 분위기가 분명히 일었고, 그리고 오늘 내일인가 대구 경북 경남을 가기로 돼 있잖아요. 거기에 지도부가 내려갔단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 거는 한덕수 후보도 내려갔어요. 내려간다고 얘기를 했고. 그들이 내려가는데 본인은 올라와 버렸잖아요. 그거는 저는 굉장히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오면 만나겠다. 만나서 자기가 할 얘기하더라도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잠적, 도망, 이런 이미지가 쓰이게 되면 국민의힘 내지는 보수진영에서 단일화를 굉장히 목말라 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따가운 눈총이 가기 시작할 겁니다. 그건 굉장히 빠르게 퍼질 거고요. 그래서 아까 김용남 의원님도 말씀하셨던 국회에 있는 국회의원들도 상당수가 단일화를 굉장히 지지하고 있는데 그 외에 일반 여론까지도 만에 하나 돌아서면 저는 11일 12일 끝나고 나면 내가 돈이 있고 내가 공당의 후보니까 한덕수는 드롭할 거야, 이거 믿고 가셨다가는 굉장히 큰코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무슨 코를 다칩니까? 예를 들어.

◎ 이재영 > 예를 들어서 아무리 해도 본인의 지지율이 너무나도 추락을 해서 선거 치르나 마나, 그리고 모든 진영에서 특히 이 진영에서 굉장히 많은 욕을 얻어먹고 그리고 아까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외부에 있는 세력에 기대서 선거를 치르다가, 방금 말씀하신 전광훈 목사 내지는 극우 얘기하셨잖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지지받아봤자 전혀 도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대선을 열심히 뛰고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되는데 단일화를 피하면서 잠적한다, 그거는 제가 봤을 때는 후보로서 굉장히 큰 실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종대 의원님.

◎ 김종대 > 물론 그런 점도 있고 당내 여론도 봐야 되겠습니다만 확실히 법적인 권한의 칼자루는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우리나라 정당법에 정당은 민주적으로 운영돼야 된다고 분명히 돼 있고 모든 정당의 행위와 심지어 회계까지도 다 감사를 받고 다 사법처리 대상입니다. 근데 여기서 당헌당규를 지도부가 바꿔서 11일 12일 해서 밀어붙이게 되면 가처분 신청도 가능해 보여요. 그렇게 됐을 때 대선 준비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가 되거든요. 물론 김문수 후보가 마음만 바꿔준다면 간단하죠. 그러면 이 문제도 해결될 수 있겠습니다만 전혀 그러실 분 같지가 않고 옆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굉장히 말하자면 결사항전을 할 것 같은 이런 발언들이 벌써 나오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나중에 단일화가 설령 된다 하더라도 대선에 보탬이 안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왕 뽑아놓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후보를 어찌어찌 한다? 이건 나중에 상당히 법적인 문제까지도 각오하셔야 됩니다.

◎ 진행자 > 그렇죠. 이재영 의원님은 김문수 후보가 버티면 당이 강제적으로 무슨 행위를 할 것 같습니까?

◎ 이재영 > 제가 당헌당규에서 어느 정도까지 손을 볼 수 있는지는 검토를, 왜냐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 진행자 > 그렇죠. 이걸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되게 뛰어난 사람이죠.

◎ 이재영 > 아시지만 당헌당규, 특히 전국위, 그리고 이 전당대회는 당의 헌법을 바꿀 수 있는 모든 룰을 체인지 할 수 있는 그런 기구이기 때문에 후보에 대해서 어떻게 하느냐, 후보 등록 전까지. 그리고 단일화, 그리고 그 사이에 한덕수 후보가 들어올 수도 있고 그런 거는 비상사태니까 아마 비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고 전국대회로 넘어가서 전국위원회에서 결정이 되면 그건 아마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까지는 안 가기로 해야죠.

◎ 진행자 > 후보를 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 이재영 > 그렇죠. 만약 그렇게 되면. 갈 수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상상이 가요. 정확하게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모르지만,

◎ 진행자 > 그건 하면 할 수도 있겠는데, 그렇게 됐을 경우에 말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정말 갈 때까지 가자고 해서 김종대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가처분 신청을 걸어서요. 제가 상정하는 최악의 상황은요.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법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시급한 일이니까 빨리 판단할 거 아닙니까? 법원 입장에서 판단하는데 아무래도 합법성은 김문수 후보가 높을 거예요. 법원 상식의 수준을 봐서. 김문수 후보가 손을 들어주면 어떤 최악의 사태가 가능하냐 하면 기호 2번 포스터에는 한덕수 찍혀 있는데 국민들은 그 사람을 찍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는요.

◎ 이재영 > 그거야 사실 이재명 대표하고 비슷한 사례 아니에요. 고법에서 해서 대법원에서 했는데 사진 다 찍혀서 포스터 찍혀 있고 최악이라고 자꾸 가정하시니까 그건 가정은 양측 다 해봐야 되는 것이고, 다만 김문수 후보의 발목을 잡는 게 하나 있죠. 뭐냐 하면 계속해서 모든 경선 기간 동안 나는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것이 굉장히 큰 명분이었기 때문에 본인이 그 후보가 된, 그거를 과연 투닥거림으로 인해서 기분 나빴다고 해서 이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글쎄요. 저는 유권자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종대 > 근데 이걸 조금 보시죠. 아마도 이 수치를 보는 것 같은데 이건 모든 여론조사를 종합한 겁니다. 전당대회 전에는 정확하게 한덕수 후보하고 김문수 후보가 X자로 교차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덕수 후보가 지지율이 오르면 김문수 후보가 떨어져요.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잠식했어요. 근데 전당대회 이후에 미세하지만 둘이 같이 올라갑니다. 지지율이. 그렇게 보면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는 논리는 뭐냐 하면은 전당대회 이후에 컨벤션 효과를 더 극대화해서 공정한 단일화 경선이 돼야 되고 나는 지금 지지율이 그래도 오르고 있다, 이렇게 나오는 다른 계산법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돼도 단일화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다. 중도층 표가 아니라 결국은 우리 표 몇% 더 가져가냐 마냐 이 싸움을 해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애시당초 빅텐트론은 그게 아니거든요. 중도표를 얼마나 많이 소구해 와서 합치면 시너지를 내느냐인데 이 그래프를 보라 이거죠. 그런 현상 없다.

◎ 진행자 > 제가 속보 하나 전해드리면요.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이요. 채널A하고 통화에서 후보 바꿀 수 있다 이러면서 여론조사를 돌려서 후보 교체하면 되는데 방법은 비대위 의결로 여론조사한 뒤에 전국위원회 추인으로 후보 확정하면 된다.

◎ 이재영 > 절차상으로는 제가 아까 했던 말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이렇게 만약 교체를 해버리면요. 김문수 후보가 법에 의지를 하면 진짜 한 치 앞을 모를 것 같은데요.

◎ 김용남 > 김문수 후보가 이기죠. 김문수 후보가 거의 100% 이깁니다. 만약에 정말 이런 절차로 비대위 의결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한덕수 후보가 높게 나왔다고 전국위원회에서 후보교체 하는 방식으로 이제 국민의힘 후보는 한덕수 후보입니다라는 식으로 지도부에서 결정을 해버린다면 법원 갖고 가면 이건 100% 김문수 후보가 이겨요. 이거는 거의 망하는 길이고 국민의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거 하나는 확실하네요.

◎ 진행자 > 김문수 후보가 버티면 이대로 갈 것 같은데요?

◎ 김용남 > 이렇게 나오면 김문수 후보가 뭐랄까요. 자존심 때문이라도 버티겠는데요. 이런 식으로 당에서 나오면.

◎ 진행자 > 제가 이재영 의원님께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왜 이렇게 무리합니까? 예를 들어서 후보를 뽑았으면 단일화도 좋고 다 좋단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가도록 놔두면 이렇게까지 어떤 소리는 안 날 텐데

◎ 이재영 > 그래서 제가 방송 시작 전에

◎ 진행자 > 왜 그러는 겁니까? 여쭤보는 겁니다.

◎ 이재영 > 조바심이겠죠. 조바심과 혹여라도 지도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김문수 후보를 무시했다거나 이런 것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데, 저는 입이 열 개라도 그 부분은 지도부가 실수했다.

◎ 진행자 > 권성동 의원은 유튜브 화면 보니까 9살 10살 많은 후보한테 이리 앉아, 이리 앉아 그러고.

◎ 이재영 > 그건 근데 다 그래요. 당해 보셨잖아요. 당했다는 것보다 겪어보셨잖아요. 인간미는 좋아요.

◎ 김용남 > 권성동 의원은 약간 특유의 강원도 사투리가 섞여서

◎ 이재영 > 있어요.

◎ 진행자 > 무슨 강원도 사투리가 아무리 그래도 9살, 10살 많은 분한테 이리 앉아가 그런 사투리가 어디 있습니까?

◎ 이재영 > 사람 좋아요.

◎ 진행자 > 세상에 그런 사투리는 없어요.

◎ 김종대 > 우리 김용남 의원님 권성동 원내대표하고 같이 근무하셨잖아요. 광주에서, 검찰일 때.

◎ 진행자 > 잠깐 광고 듣고 다시 오겠습니다.

============================================================================================

◎ 진행자 > 윤 원장의 이 발언이요. 이거 잘못하면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 이거는 거의 판을 오히려 깨는 거죠. 단일화 판을 아니 이런 얘기를 들은 김문수 후보가 양보하고 싶은 마음이 한 2% 있다가도 결국에는 이런 얘기까지 나오면 만약에 후보 단일화에 참여를 하거나 양보를 하게 되면 굴복하는 것밖에 안 되잖아요. 겁박에. 그럼 못하죠. 그리고 제가 보기엔 김문수 후보 이런 얘기 듣고는 오히려 안 할 것 같은데요.

◎ 김종대 > 2022년에도 그때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받고 쫓겨나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신청했는데 인용이 됐지 않습니까? 그때 당시에도 형식적인 당헌당규 절차대로 했지만 의결정족수가 구성에 흠결이 있어서 법원에서 인용을 해줬어요. 그래서 한동안 국민의힘이 후속 처리가 안 됐던 겁니다. 하물며 대선 후보인데 이 방식대로 해서 거의 물리력을 행사하다시피 해서 후보를 교체했다? 이건 저는 즉시 인용될 거로 예상이 되고 정당의 민주적 운영을 표방한 정당법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봐요

◎ 진행자 > 제가 쉬는 시간에 잠깐 질문드렸지만요. 이재영 의원님 이렇게 한덕수 후보를 밀고 싶으면 당연히 정당의 절차가 있지 않습니까? 경선할 때 우리가 다 도와줄 테니까 당신 나오면 이긴다 이러면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는 걸 왜 이렇게 파열음을 내죠?

◎ 이재영 > 그거는 한덕수 후보가 그 당시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아봐야 되는 거니까요. 설득이 있었냐 없었느냐, 있었다는 소문도 있고 하니 그건 무조건 우리가 도와줄 테니까 들어와라 이건 아닌 것 같고요.

◎ 진행자 > 지금 이 정도면 무조건 도와줄 테니까 버텨라 이거 아닌가요?

◎ 이재영 > 그렇죠. 이건 후보가 되겠다라고 마음을 먹은 게 일주일 전부터라고 하잖아요. 그때 이미 벌써 경선에 들어가 있으니까 타이밍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어쨌든 간에 중요한 것 같지가 않고 중요한 거는 단일화를 할 거냐 말 거냐 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 나온 이 절차를 보면 절차는 제가 아까 드라이하게 말씀드린 절차를 밟는 것 같긴 한데 이게 과연 법적으로 유효하냐 아니냐 글쎄요. 윤 원장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검토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과연 안 했을까라는 일단 의문이 들고요. 두 번째는 검토했다 하더라도 이걸 지금 시점에서 언론에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까 김문수 후보가 감정이 상해서 갈 때까지 가겠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글쎄요. 그렇게 바라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저는 김문수 후보가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말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파고가 지나가면 그 파고는 저는 이틀 정도면 끝날 거라고 보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그러면 단일화에 조금 더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김문수 후보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까 오늘 잘못된 선택을 하신 것 같다라고 말씀드렸지만 또 하나는 김문수 후보가 본인 스스로가 계속해서 난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기분 상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지만 본인도 그러면 나는 이런 방법으로 단일화에는 참여하겠다라고 본인도 구체적으로 그 캠프에서 뭐가 나와줘야 돼요. 그거 하나 안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저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캠프에서는 제가 참고로 말씀드리면 본인 말씀은 아닌 것 같고요. 캠프 측 입장인 것 같은데 입장 비슷한 건 나왔습니다. 뭐냐 하면 단일화하자 하되 여론조사 방식 안 된다. 합의 방식으로 하는데 당신 쪽에서 양보해라, 이런 방안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 이재영 > 양보하라는 것은 단일화에 있어서의 절차가 그거야말로 민주적인 절차가 아닐 수도 있죠. 민주적인 절차는 국민의 대다수가 누굴 더 원하느냐를 체크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거 없이 하자는 거는

◎ 진행자 > 이 기사인데요. MBN 단독인데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없다, 이게 캠프 측에서 나온 겁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통한 후보 단일화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갖춰 후보 자진 사퇴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거다.

◎ 김용남 > 좀 속된 표현을 쓰자면 김문수 후보 측의 이야기는 한덕수 후보를 말려 죽이겠다는 얘기네요. 결국에는. 지연 전략을 써서 자진 사퇴를 유도하겠다는,

◎ 진행자 > 캠프의 핵심관계자라는데요. 이분의 말에 따르면,

◎ 김용남 > 핵심관계자가 누구일지는

◎ 진행자 > 같은 분을 생각하고 있나요?

◎ 김용남 > 예상이 되는데 조금 전에 앵커의 질문, 아니 이렇게 한덕수 후보로 밀릴 것 같으면 진작 경선에 참여시키지 왜 안 했느냐. 이게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지금 주류라고 하는 이른바 친윤 쪽이 어떤 절차적 정당성 내지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매번

◎ 진행자 > 일을 진행하는 방식이죠. 그들의.

◎ 김용남 > 그렇죠. 사실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뒀었다면 후보의 최종 선출을 적어도 일주일 내지 열흘 빨리 끝냈어야 돼요. 민주당이 4월 27일 날 경선이 끝났잖아요. 그런데 거의 일주일을 더 했단 말이죠. 국민의힘은. 그리고 선관위 후보 등록 일자는 진작에 나 와 있는 건데 이 시간에 쫓기게 스케줄을 자기네들이 짜놨단 말이죠. 근데 외부에 있는 사람과의 후보단일화를 처음부터 염두에 뒀다고 하면 사실은 더 일찍 끝냈어야 되는 거죠. 후보 경선. 늦게 끝내놓고 후보 선출된 사람한테 무조건 하루 이틀 안에 빨리 양보하고 끝내, 이게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요.

◎ 김종대 > 단일화라는 건 통합을 하자라는 의미인데 저는 분열의 현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건 단일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분열의 시작이고. 지금 같이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안철수 후보가 전부 조롱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아예 사라지셨고 그 4명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한번 보십시오. 전부 4인 4색으로 분열된 거거든요. 이 자체가 분열이고 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나오는 얘기가 뭐냐 단일화 안 하면 나 선거운동 안 한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거의 다 빠지는 분이에요. 선대위는 구성도 안 돼요. 그러면 단일화라는 게 여하히 되느냐 또 그것이 컨벤션 효과를 불러일으켜서 원래 목표로 했던 단일화 효과를 볼 수 있느냐 이미 그것도 사실은 저는 좀 회의적이에요. 이 상황은 이건 단일화의 흐름이 아니라 분열의 흐름이다. 그런 점에서는 조금 위험한 상황인 것 같아 보여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이재영 > 위험한 걸 지나가면서 드라마틱하게 보여줘야지 정치죠.

◎ 김용남 > 지금까지도 계속 드라마였어요. 사실은. 드라마틱한 게 아니고 그냥 드라마였어요.

◎ 이재영 > 12월 3일부터 드라마였고요.

◎ 김용남 > 근데 그게 막장 드라마여서 문제인 거지.

◎ 이재영 > 막장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습니다.

◎ 진행자 > 이 의원님 정말 죄송하네요. 셋이 동시에 웃음이 터져서, 그렇습니다. 드라마틱한 건 분명합니다.

◎ 이재영 > 그리고 4인 4색이면 뭉치면 괜찮네요. 4인 단색일 때보다 훨 낫잖아요.

◎ 김종대 > 그런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다 같이 손 들고 그렇게 박수 치고 하면서 통합을, 원래 이런 건 보수가 잘해요.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 하지만 보수는 분열을 잘 안 하는 게 우리 오래된 이미지고 상식이거든요. 그런데 이 양상은 제가 보기엔 사실상 분열이란 말이에요.

◎ 진행자 > 이 분열의 DNA는 분명한 건 윤석열 씨가 뿌린 것 같아요. 그렇죠. 지금 그 뿌리를 보면.

◎ 이재영 > 그건 훨씬 더 오래됐다고 생각해요. 2016년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어딘가요?

◎ 이재영 > 그때 소위 말해서 공천 파동 있었잖아요. 친박 아니면 친박 감별사 이런 거 있었지 않습니까? 10년도 다 된 얘기긴 하지만 그때 사실은 분열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던 거죠. 그리고 그 이후에 탄핵이 있었고 등등등 여러 가지 굉장히 힘든 여정이 있었는데 거기서 그 분열된 것을 다시 모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없었고 거기에 지난 대선이 있긴 했으나 그거는 저희가 소위 말해서 외부에서 윤석열이라는 후보를 데리고 왔는데 그것마저도 괜찮았는데 본인 스스로가 이렇게 만들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 라도 할 말이 없는 거고요.

◎ 김용남 > 이렇게 분열하는 제일 큰 원인은 제가 보기에 국민의힘이 보수 세력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사실은 보수라는 건 기본적으로 기존 질서와 메커니즘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해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건데 기존 질서와 메커니즘의 핵심이 우리 헌법에 담겨 있는 것이거든요. 근데 헌법을 깨부수는 불법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어떻게 보수예요. 그러다 보니까 보수 세력이 아니다 보니까 이런 양상이 벌어지는 거예요. 당의 공식 후보를 여론조사로 쫓아내자는 주장부터 시작해서 후보가 활동 중단하고 여차하면 숨어버릴 수도 있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게 국힘이 지금 보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 진행자 > 앞으로 한 닷새간은 정말 한국 정치가 워낙에 다이내믹하지만 앞으로 12일까지는 정말 또 한번 이재영 의원님 말씀대로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막장 드라마가요.

◎ 김용남 > 어떤 결과건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아닌 경우의 수는 없다고 보면 돼요.

◎ 이재영 > 2주 후에 뵙죠. 2주 후에.

◎ 진행자 > 그 막장 드라마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 가장 흥미롭습니까?

◎ 김종대 > 저는 막장 드라마의 기저에는 대선 이후까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대선 승리를 전제로 해서 이렇게 생긴 갈등이 아니에요. 아무리 봐도 그래요. 특히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간에는 대선 이후에 자기 위상까지 고려하는 거지 이건 패배를 전제로 한 싸움같이 보이는 거지 승리를 전제로 한 과정이 아닙니다. 그렇게 보면 이거는 대선 끝나도 계속 가는 거죠. 결국은 그게 분열로 가고요.

◎ 진행자 > 대선의 한쪽 축은 이런데 지금 한쪽 축에서 아까 박지원 의원 나오셔서 정리를 했는데요. 12일까지 고법이 어떤 입장 발표를 안 하면, 물론 박 의원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수의 생각도 그럴 것이라고 전제를 깔고 얘기했습니다. 대선이 어떻게 흘러가냐 짐작하는 데 중요한 스탠스 같아서요. 12일까지 고법이 재판을 연기하겠다거나 어떤 입장 표명이 없으면 12일부터 당장 고법부터 탄핵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남 > 저는 일단 아무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앞서가고 있지만 선거를 치러야 되는 정당 입장에서 이른바 선제적으로 탄핵을 하는 거는 글쎄요.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물론 대법원의 파기환송을 예상 못했기 때문에 충격을 많이 받은 것은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며칠까지

◎ 진행자 > 아직 탄핵 일정은 공식적인 당 차원은 아니고 아까 박지원 의원의 아직은 개인적인 생각이나 그렇게 갈 가능성도 있다

◎ 김용남 > 윤호중 의원도 그 비슷한 얘기를 했잖아요. 판사 동일체라는 원칙은 없어요. 개별 재판부가 각 사건을 담당하는 거예요. 근데 제가 보기엔 서울고등의 형사 7부도 5월 10일쯤 선관위의 후보 등록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선관위 후보 등록증과 더불어 5월 15일에 지방 유세 일정 같은 걸 참고 자료로 붙여서 공판기일 변경 신청을 하면 받아줄 것 같거든요. 그게 5월 10일이 토요일이고 11일이 일요일이니까 5월 12일이나 5월 13일쯤 검토해서 변경신청을 받아줄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지금은 탄핵 얘기를 하면 마치 공판기일을 변경 허가해 주면 탄핵이 무서워서 변경해 주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앞서 가는 거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 김종대 > 이 얘기는 참 말하기 불편한데요. 저도 어제 김용남 의원님하고 방송하고 법조인들의 소수의 경고보다도 다수설 집단지성에 입각해서 이 문제를 봐야 되지 않느냐. 그러면 한 12일까지는 기다려볼 만하다. 일단은 탄핵의 흐름은 그때까지는 중지하고 이 정도 시간 여유만이라도 확보해서 일단은

◎ 진행자 > 12일까지 기다린다는 거예요. 민주당도.

◎ 김종대 > 기다리는데 그러려면 재판부를 자극할 필요는 굳이 없고

◎ 진행자 > 그냥 기다리면 된다.

◎ 김종대 > 그러면서 기일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이걸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12일이 지나서 15일 실제로 기일이 지정이 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때는 2단계 전략으로 가야죠. 그때부터 조금 더 어떤 강도 높은 행동을 시동을 걸어야 되지 않을까.

◎ 김용남 > 제가 보기에는 5월 13일까지 기다리는 게 맞습니다.

◎ 진행자 >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서도요. 5월 13일까지.

◎ 이재영 > 저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 민주당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뭐냐 하면 그동안 한 두 달 동안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굉장히 안 좋은 모습을 보인 사이에 선대위를 만들고 보수진영의 사람들 데려가면서 굉장히 이미지를 잘 갖고 오다가 대법원 판결 난 다음에 민주당에 있는 의원들 강성 지지자들이 보여줬던 모습, 대법원을 탄핵한다는 얘기와 함께 그리고 느닷없이 최상목 권한대행을 탄핵을 했던 부분, 그리고 그 이후에 나왔던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었던 박진영 부원장이 했던 말 있잖아요. 삼권분립의 시대는 끝났다. 그 시대가 끝나면 무슨 시대를 얘기하는 거죠. 공산당 얘기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사회주의를 얘기하십니까? 절대 권력을 얘기하시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대법원 판결이 너무 빨랐다 잘못됐다, 이건 정치적으로 할 수도 있는 얘기고 저는 법조인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데 그 이후에 나왔던 반응들을 글쎄요.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대 > 글쎄요. 워낙 충격이 컸고 혼란이 있었던 건 사실이죠. 거기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던 건 사실인데 민주당의 37명의 법조 출신 정치인 중에 36명이 대법원 상고기각될 거라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집단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고 혼란에 빠져 있는 건 맞는데 앞으로 한 2~3일 내에는 정돈이 되지 않을까. 그 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어느 정도 당에다 위임하는 형식으로 본인은 거리두기한 것도 적절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영 김종대 김용남 세 분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