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내일부터 시작…트럼프, '교황 합성사진' 논란에 "장난"

2025. 5. 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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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내일(7일)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교황을 점치는 베팅에 판돈이 260억 원이 넘을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붉은 커튼이 설치됩니다.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교황 투표권이 있는 133명의 추기경도 모두 바티칸에 도착했는데, 콘클라베 역사상 가장 많은 70개국 출신입니다.

▶ 인터뷰 : 페르난도 초말리 가리브 / 추기경 - "전 세계 곳곳에서 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추기경들을 만나는 건 아름다운 일입니다."

추기경들은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회의를 열고 새 교황의 자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 인터뷰 : 루이스 라파엘 사코 / 추기경 - "목자이자 아버지, 대화할 줄 알고 사람들과 평화 가까이에 계신 분이 필요합니다."

내일부터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를 하게 됩니다.

차기 교황을 두고 베팅도 이뤄지는데, 판돈이 지난 교황 선출 당시보다 50배에 육박했고, 이탈리아 출신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선출 가능성이 가장 높게 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자신이 교황이 되고 싶다면서 교황 합성 사진을 올렸던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이 일자 장난이었다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제가 한 게 아니에요. 사실 아내는 귀엽다고 했습니다."

누가 차기 교황이 될지 세계 곳곳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김정연 심유민 화면출처 : TV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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