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정치톡톡] "검찰에 불려가" / 한덕수 아내 무속 질문에… / 한동훈 당원 모집
【 앵커멘트 】 오늘 정치톡톡은 정치부 강영호 기자와 이어가겠습니다.
【 질문1 】 강 기자, '경청투어' 중인 이재명 후보 모습이네요. 파기환송 이후에 당에서 강경모드를 펼치고 있는데, 검찰에 불러가다뇨? 무슨 일입니까?
【 답변1 】 이재명 후보 2차 경청투어의 일환으로 오늘(6일) 충북과 충남, 전북 지역을 찾았는데요.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인데, 사진을 찍자 거나 사인을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합니다.
그런데 충북 보은에서 열린 농업인간담회에서 한 지지자가 대추즙을 건네자 이 후보가 한 발언인데, 우선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하나만 드릴게요." - "이거 내가 받으면 또 검찰에 불려간다니까요. 징역 5년 살게 하고 그럴 거야."
【 질문1-1 】 이 후보, 행동 하나하나를 상당히 조심하는 모습인데, 발언에 무언가 가시가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 답변1-1 】 전국을 누비고 있는 이 후보, 이와 비슷한 장면을 심심찮게 보여왔는데요.
지난 주말 강원도 속초를 찾은 현장에선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3일) - "대통령이 틀림없이 되실 거니까 여기다가 대통령 이재명 사인 좀 해주세요." - "대통령 이렇게 쓰면 관직 사칭, 아닌데 그렇게 또 말썽이 날 거에요."
과거 검사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발언과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하는 모습인데, 한편으론 자신에 대해 검찰이 과도한 기소를 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질문2 】 다음 주제로 가보겠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박지원 민주당 의원 모습이네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나요?
【 답변2 】 한덕수 후보가 박지원 의원을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갈등은 한 후보 배우자에 대한 박 의원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서 비롯됐는데요.
박 의원은 한 후보 배우자가 무속에 심취해있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김건희 여사나 한덕수 부인께서도 상당한 경지에 무속, 아울러서 정치적 욕망들이 강한 사람들이에요."
【 질문2-1 】 한 후보가 이에 대한 반박을 했나 보네요?
【 답변2-1 】 오늘(6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한 후보 작심한 듯 반박에 나섰는데요.
"철저하게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고발까지 고민했다"고 밝힌 겁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대한민국의 국정원장을 하셨던 분이 그러한 얘기를 새빨간 거짓말을 그렇게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말씀하실 수 있다? 저는 거기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두 사람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과거의 인연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대립이 앞서는 모습입니다.
【 질문3 】 마지막 주제로 가보죠. 경선에서 경쟁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네요?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나요?
【 답변3 】 한동훈 전 대표 대선 경선 결선에서 패배한 뒤에도 지지자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한 전 대표는 어제(5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단일화 내홍 사태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어제, 유튜브 '한동훈') - "대선 후보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얘기하는 게 더 놀라운데요?"
"이렇게 될 줄 몰랐냐"며 현 사태를 관망하는 모습인데, 당원가입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질문3-1 】 안철수 의원이 이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냈나 보네요?
【 답변3-1 】 안 의원, 한 전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혹시 대선 패배 후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당권을 노리는 행보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우리 당과 함께 이재명을 막을 의지가 있느냐"고 반문했는데요.
동시에 한 전 대표를 향해 선대위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경선 주자들의 향후 거취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강영호 기자였습니다. [ nathanie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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