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느릿느릿... “준법투쟁 재개”

김영우 기자 2025. 5. 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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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 대책 가동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7일 첫차부터 이른바 ‘준법 투쟁’을 재개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돼, 시내버스 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버스가 지나고 있다. /박성원 기자

서울시는 6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법 투쟁은 승객이 자리에 앉은 후 버스를 출발하거나 앞서가는 버스를 추월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지연 운행하는 것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30일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하루 경고성 준법 투쟁을 진행했다. 이후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는 정상 운행해 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준법 투쟁 때와 마찬가지로 출근길 지하철 혼잡 시간대를 10시까지 1시간 늘리고, 열차 투입을 47회 늘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투쟁 당시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투쟁 당시 버스가 장시간 정류소에 멈춰 지연 운행된 버스 전용 차로에는 서울시 직원을 배치해 불필요한 장시간 정차 행위 등을 하지는 않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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