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마! 응원’ 상품 4만 개 동났다
올해 누적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에 유통업계도 반색하고 있다. 구단과 선수 정보를 곁들인 응원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면서 ‘야구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것이다.

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점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한 ‘마! 응원’ 상품은 4만 개가 모두 팔렸다. ‘마! 응원’ 시리즈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 문구 ‘마!’를 상품명으로 활용한 게 특징이다.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2일 띠부실이 동봉된 ‘마! 거인단팥빵’ ‘자이언츠피카츄냐냐’를 전국 출시했다. 또 크러시 맥주 ‘마!비어라’와 ‘자이언츠육각꼬깔콘’ 2종을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야구팬 사이에서 ‘롯데빵’으로 통하는 ‘거인단팥빵’은 찾는 이들이 늘면서 구매 성공 인증글도 SNS 등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세븐일레븐은 추가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7일에는 부산의 씨앗호떡 맛을 구현한 ‘마! 씨앗호떡빵’을 추가로 내놓으며, 다음 주에는 ‘자이언츠월드콘’을 신규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종합식품기업인 SPC삼립이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선보인 ‘크보빵’ 역시 출시 41일 만에 1000만 봉을 판매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포켓몬빵을 비롯해 삼립 제품 중 역대 최단 기록이다. 7일부터 삼립은 새로운 콘셉트 제품 ‘모두의 크보빵’ 6종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상품에는 각 구단 선수의 유니폼 그래픽으로 구성된 띠부실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띠부실 26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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