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석] 수시 80% 돌파·의대 변수 여전…27학년도 대입 준비 어떻게?

금창호 기자 2025. 5. 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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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이 최근 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일단 증원 2천 명을 반영한 5,058명으로 발표됐는데, 올해에 이어 변경 가능성이 큰 만큼 수험생 혼란도 예상되는데요.


수시모집 비율도 처음으로 80%를 넘는 등 주목할만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VCR]


2027학년도 대학입시 길잡이

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27만 7천 명 수시로 선발

수시 비율 사상 첫 80% 돌파


수시는 학생부 · 정시는 수능

기존 선발 기조 유지


의대 모집인원 변수는 여전

현 고2 입시 준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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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입시의 정석, 오늘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조만기 선생님 나와있습니다.


선생님 어서오세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대입 윤곽이 공개된 거죠.


전반적인 내용 어땠습니까?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올해 고3 학생을 선발하는 2026학년도와 전박적으로 변경된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538명이 증가한 345,717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는 전년 대비 1,735명이 증가한 277,538명 선발하구요. 정시는 1,297명이 감소한 63,134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는 학생부위주, 정시는 수능위주의 선발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 2028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소폭의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큰 틀에서 전형간의 비율의 차이는 거의 없게 발표되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이 수시 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돌파했다는 겁니다.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수시는 전년대비 0.4%포인트가 증가한 80.3%입니다.


수도권 수시 비율은 65.8%, 비수도권은 89.5%로 지역별 편차가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에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을 30% 이상 선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47%, 학생부종합 23.7%, 수능위주로 18.3% 순으로 선발합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 33.2%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27,7%, 학생부교과 전형이 20.9%의 순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으니 교과성적 관리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의 의미있는 기록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학생부교과 60.8%, 학생부종합 23.1%, 수능위주 전형으로 18.9%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교과성적 관리가 최우선이 되면서 상위권에서 요구하고 있는 수능최저기준 충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희망하는 학과가 개설된 대학교의 위치에 따라서 중심적인 전형의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아마도 이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 반가운 변화일 것 같은데 지역 균형 전형과 지역 인재 선발 전형 규모가 또 증가를 했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대학들은 의무로 선발해야 하는 전형의 비율이 있습니다.


교육 환경에서 불평등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특별한 지원자격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통합(기회균형)전형을 10%이상 선발해야 해서 37,324명을 선발합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은 지역적으로 고른 수험생 분포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3,872명 선발합니다.


대부분 수능최저기준 또는 면접을 실시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결과를 잘 고려하면 큰 무리없이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대학 소재지에 위치한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 전형을 5%이상 선발해야 해서 27,739명을 선발합니다.


수능최저기준의 차이, 면접의 유무 등을 잘 활용하여 지역인재 전형과 일반전형을 구분해서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수시 모집 비중이 늘었고, 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 늘어났다, 이것 말고 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을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2028 대입제도 개편을 앞둔 대학들의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 하락을 미리 대비하고자 하는 내용의 변화가 많았습니다.


정량평가인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에서 정성평가를 강화하는 대학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립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를 20%로 확대했고요.


숙명여대도 수능최저기준을 없애고 서류평가 30%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성균관대가 정시 다군에서 사범대학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동국대학교도 정시 다군에서 학생부평가를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출결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중앙대가 정시에서 출결을 10% 반영하고 단국대도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에 출결을 5%반영합니다.


경희대는 출결에서 결석이 아닌 지각, 조퇴, 결과도 반영하는 등의 출결이 도입되는 방향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수능최저기준에 대한 변화는 완화와 강화가 섞였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하는 전형을 신설했습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와 동덕여대는 최저기준을 강화했습니다.


홍익대, 숙명여대, 숭실대는 최저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출결도 좀 신경을 써야겠네요.


그런데 이 혼란스러운 부분도 아직 하나 남아 있습니다.


의대 입학 정원 또 언제든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지금 고2 학생들 모집 인원이 5,058명 정원을 기준으로 이렇게 선발이 되어 되기로 되어 있는데, 올해처럼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의대 준비하는 학생들 이 전형 계획에서 집중해서 봐야 될 부분이 있을까요?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다산고등학교

재외국민전형을 제외한 의대 정원은 4,894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역 의대에서 지역인재 비율은 59.8%로 수도권 학생들보다는 비수도권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하기에 더 용이한 환경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들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46.1%로 학생부종합전형 25.1%의 거의 두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의대는 정시 수능으로 40.7%를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8.8%, 학생부교과전형으로 9.25%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에 의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학업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기재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대 선발 전체 인원 중에서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인원은 359명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일반 학과에 비해서 높게 책정되어 있는 수능최저기준 충족을 위해 모의고사 성적 관리도 충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아직 변수가 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큰 방향은 유지되니까요.


우리 수험생들 지금부터 방향을 잘 세우고 차근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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