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살인’ 언급…“군 복무 호봉 의무 인정” 청년 공약 발표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찾은 충북에서 '사법살인'을 언급하며 지금도 내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군 복무 기간을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청년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충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후보는 증평에서 이승만 정권에서 사형을 당한 조봉암 선생을 예로 들며 불의한 세력에 의해 사법살인 됐다고 강조했고, 옥천에서는 육영수 여사가 살해 당한 것은 정치적 대립 때문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적 이유로 그분이(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신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역사에 보면 정치적인 이유로 누군가를 죽인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의 불법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공평한 선거운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민주당 후보가 없는 대선을 치르겠다는 의도로 해석하며 공판기일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 "5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출마 후보들에 대한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 있는 모든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루십시오."]
위헌적 정치 재판을 막기 위해서는 대법관 수를 25명으로 늘려야 한다고도 제안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늘 청년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모든 공공기관에서 군 복무경력을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하고, 국민연금에서 군 복무 크레딧을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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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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