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릿값 급등' 전선 도둑질 기승…고속열차까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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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값 급등으로 스페인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이 발생,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스페인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적어도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노선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철도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리 케이블이 몇㎞ 간격을 두고 5곳에서 도난당하면서 고속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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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값 급등으로 스페인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이 발생,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스페인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적어도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오가는 고속열차 노선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철도망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리 케이블이 몇㎞ 간격을 두고 5곳에서 도난당하면서 고속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로 인해 마드리드와 세비야, 발렌시아 등을 오가는 열차 30대 이상의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일부 승객들은 열차에 갇히기도 했다고 BBC는 전했다.
특히, 세비야 축제를 앞두고 여행객이 몰리는 시점에 열차 운행이 중단돼 피해가 컸고, 열차 운행은 5일 아침부터 차츰 재개됐다.
스페인에서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일부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됐었다.
스페인 내무부가 사건의 책임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BBC는 최근 몇 년간 구릿값이 급등하면서 구리를 사용하는 철도와 통신망의 케이블 도난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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