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당 시당, 선거체제 돌입···대선 승리 결의
실무 중심 슬림한 조직 구성할 듯
국힘, 단일화 대비 물밑 인선 작업중
11일 선대위 발족식 ·12일 출정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는 등 지역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다.
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는 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1회 회의를 열고 울산 대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리며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울산선대위 상임 선대위원장단, 김태선 울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첨석해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앞서 민주당 울산시당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대위 구성과 인선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울산 선대위는 선거 실무 중심으로 슬림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선대위를 이끌어갈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대표 등 3명이 맡는다.
산하 선대위 조직은 선거실무 집행부서 중심으로 인원을 최소화했고 집행강화형 수평형 선대위로 구성됐다.
최유경 울산선대위 공보단장은 "공조직과 중도·시민사회·시민 등 당세 확장에 주장점을 둔 선대위 조직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기여하는 일반당원 누구나 선대본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다양한 가치와 국민의 삶과 공동체 이익이 되는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의 단일화 결과에 따라 선대위 구성에 유동성이 있는 만큼 물밑에서 선대위 구성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를 이끌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 최다선 김기현 국회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박성민 국회의원이 맡아 대선을 지휘하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서범수 국회의원과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 청년대표와 여성대표 각 1명씩이 맡기로 했다.
선대위 조직은 총 9개 직능본부와 상임고문단, 자문단, 특보단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 입당설 등 거취가 불분명한 김상욱 국회의원은 울산 선대위 조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속한 남구갑 당협 처리 문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울산시당은 일단 공선선대위원장에서 김 의원을 제외시켰을 뿐 아니라, 남구갑당협 하부 조직 구성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내에 인선을 마치고 중앙당 인준을 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11일 시당 강당에서 울산선대위 발족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12일 태화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6·3 대선을 앞두고 울산 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장대선 울산연대회의'는 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