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막차 타자" 대전·세종·충남 21개 대학 도전장
교육부, 이달 예비 지정 결과 발표
8월 본지정 신청 후 9월 10곳 이내 선정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마지막 선정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에서 21개 대학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충청권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가에 따르면 대전에선 제출 마감날인 지난 2일 기준 통합 1개, 연합 1개, 단독 4개 등 3개 유형에 총 8개교가 신청했다.
일찌감치 국립대간 통합을 내세웠던 충남대학교가 공주대학교와 함께 지원한 데 이어,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가 연합해 예비 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대전대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는 각각 대학별 고유의 강점과 비전을 내세우며 단독으로 도전장을 냈다.
충남에선 11개 대학이 참여했다. 제출된 혁신 기획서는 총 9건으로, 통합형 3건, 단독형 6건씩이다. 충남대와 손잡은 공주대에 이어, 충남 아산과 천안에 캠퍼스를 둔 호서대와 나사렛대, 재단이 같은 청운대와 혜전대가 통합형 모델로 신청에 나섰다. 단독형으로는 순천향대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연암대, 백석대, 선문대 등 6개 대학이 각각 지원했다.
세종에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한국영상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앞서 예고한대로, 지난 2일까지 각 대학에서 접수된 혁신기획서를 토대로 이달 중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 지정 규모는 본지정 목표 수(10곳 이내)의 약 1.5배인 15곳 내외다.
이후 6월까지 예비지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와 검토를 거쳐, 8월 본지정 신청 후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 학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20곳이 지정됐고, 대전과 충남에선 지난해 건양대와 대전보건대(광주·대구·대전보건대 연합)만 선정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각 대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된 후에도 본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건양대 지정에 이어 올해 더 많은 도내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충남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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