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7골→커리어 하이’ 전진우, “주민규와 득점왕 경쟁? 우승이 더 중요”

정지훈 기자 2025. 5.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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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전주)]


어느 새 리그 7호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전진우다. 그러나 득점왕 경쟁보다는 팀의 우승이 중요하다면서 개인 타이틀에는 욕심이 없다고 했다.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2위, 대전은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전진우는 “대전과 1-2위 간의 맞대결이었는데,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했다. 우리가 더 좋은 찬스도 만들었고, 골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점을 해서 비겼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의 주인공은 전진우였다. 7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거스 포옛 감독은 변화보다는 ‘믿음’을 선택했고, 지난 서울전과 같은 선발 명단을 꾸렸다. 특히 콤파뇨와 전진우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승리를 노렸고, 이 믿음이 적중했다. 특히 포옛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전진우의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박진섭이 중앙에서 올려준 볼을 티아고가 잡아 내줬고, 이 볼을 잡은 전진우가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내며 정교하게 마무리했다.


어느 새 리그 7호골. 득점 선두인 주민규와는 단 한 골차다. 개인 타이틀에 욕심이 날법했지만, 전진우는 개인보다는 팀에 집중했다.


전진우는 “지표상으로는 제가 득점 2위지만, 득점왕을 하겠다는 욕심은 없다. 찬스가 왔을 때 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욕심을 버렸다고 했다.


[전북 현대 전진우 인터뷰 전문]


-경기 소감


대전과 1-2위 간의 맞대결이었는데,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했다. 우리가 더 좋은 찬스도 만들었고, 골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점을 해서 비겼다. 너무 아쉬운 마음이다.


-커리어 하이 비결은?


수원과 전북에서 모두 저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에 와서는 힘을 아껴서 박스 안에서 힘을 쓰려고 노력했다. 그런 조언도 받았다. 아무래도 골을 넣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찬스가 나오고 있고, 제가 잘 한다기보다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하다 보니 좋은 찬스가 나오는 것 같다.


-골 장면


티아고 선수가 패스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침투했고, 공을 잡으면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겠다는 생각을 했다. VAR 판독을 할 때 오프사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득점이 인정됐다.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민규와 득점왕 경쟁


지표상으로는 제가 득점 2위지만, 득점왕을 하겠다는 욕심은 없다. 찬스가 왔을 때 팀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우승 목표


아직 우승을 말하기는 어렵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섣부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감이 있는 선수들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만하지는 않지만 매 경기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들어가고 있다. 우승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8G 무패의 원동력


시즌 초반에는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고, 선수들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감독님도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최근에는 우리의 색깔을 내고 있고, 자리를 잡아가면서 좋은 경기와 결과를 내고 있다. 오늘도 비겼지만 진 것 같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교체 아웃 후, 터치라인에서 응원을 한 이유는?


형들이 좀 더 버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을 했다. 벤치로 들어가기 보다는 경기장 가까이에서 응원을 했던 것 같다.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는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득점이든, 어시스트든 팀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하고 싶다. 최근 같아서는 매 경기 하나의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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