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만 5곡 ‘팝의 전설’... 83세 스트라이샌드, 37번째 앨범

윤수정 기자 2025. 5. 6. 17: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연합뉴스

미국 팝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83)가 37번째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6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트라이샌드는 오는 6월 27일 정규 앨범 ‘The Secret of Life: Partners, Volume Two’를 발매한다. 그가 정규 앨범을 내는 건 2018년 ‘Walls’ 이후 7년 만이다.

세계적인 팝 스타 12인과의 듀엣곡으로만 구성된 이번 신보의 구성은 발매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폴 매카트니(83), 밥 딜런(84), 제임스 테일러, 스팅, 호지어, 샘 스미스, 머라이어 케리, 아리아나 그란데, 팀 맥그로, 실, 라우페이, 조시 그로반 등이 스트라이샌드와 함께 부른 노래 11곡이 실린다. 1970년대부터 스트라이샌드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온 밥 딜런과 폴 매카트니는 80대 동갑내기가 되어서야 그녀와 첫 듀엣이 성사됐단 점이, 머라이어 캐리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노래 ‘ONE HEART, ONE VOICE’를 스트라이샌드와 트리오 녹음으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앨범은 스트라이샌드가 2014년 발매한 듀엣 앨범 ‘Partners’의 속편이다. 당시에도 스티비 원더, 마이클 부블레, 빌리 조엘, 존 레전드, 존 메이어, 안드레아 보첼리, 라이오넬 리치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듀엣에 참여했고, 당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85만장) 기록을 경신했다. 1962년 정식 데뷔 후 8개의 그래미상, 5개의 빌보드 핫100 1위 기록을 세웠고, 할리우드 내에서도 ‘연예인 들의 연예인’으로 선망받은 스트라이샌드이기에 성사된 앨범이었다.

지난 30일 스트라이샌드는 신보 수록곡 중 호지어와 함께 부른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선발매했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가수 로버타 플랙이 불러 1972년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곡이다. 호지어는 성명을 통해 “스트라이샌드는 한 시대를 정의하는 보컬리스트”라며 “그녀와 듀엣한다는 엄청난 영광과 함께 로버타 플랙의 놀라운 유산을 기리길 바란다”고 했다. 스트라이샌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듀엣을 항상 좋아했다. 저마다 독특하고 색다른 영감을 준다. 그들을 모두 존경한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