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미만은 절대로 클릭하지 마”…‘SNS 이용 전면 금지’ 국가, 더 많아질까
![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mk/20250506173307271kagq.jpg)
6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민당 소속 캐서린 웨드 국회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 회사가 이용자 나이를 확인하고 16세 미만 미성년자일 경우 계정 생성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소셜미디어 회사에는 이용자가 16세 이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합리적 조치를 할 의무가 지게 된다. 이를 위반하면 재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 담당 장관이 특정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연령 제한으로 분류하고, 법안 발효 3년 뒤 제한 효과를 공식적으로 검토한다.
웨드 의원은 “많은 학부모와 학교장들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고 그 영향도 우려한다”며 “이번 법안은 16세 미만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해 괴롭힘이나 부적절한 콘텐츠 중독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도 이 법안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럭슨 총리는 이 법안에 대해 “정치적 문제가 아니고 사실 뉴질랜드 전체의 문제”라며 초당적 지지를 요청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1월 통과된 호주 법을 참고했다. 호주는 부모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을 세계에서 처음 만들었다. 시행은 오는 12월부터다.
호주가 이 같은 규제를 도입한 뒤 노르웨이와 튀르키예 등 다른 나라에서도 호주 법안을 참고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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