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승리, 하위 타선이 책임졌다… 김규성 결승타+김도현 QS 호투+불펜 무실점, 키움 꺾고 2연승 [고척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결정적인 순간 하위 타선의 선수들이 힘을 낸 KIA가 연승을 기록하며 5할 등정 도전을 이어 깄다.
KIA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 터진 김규성의 결승타를 끝까지 지키며 5-3으로 이겼다. KIA(16승18패)는 2연승을 기록하며 5위권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리그 최하위인 키움(12승27패)은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위즈덤(1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정해영(우익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우완 김도현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카디네스(지명타자)-푸이그(좌익수)-김태진(2루수)-어준서(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동헌(포수)-이용규(중견수) 순의 타순을 들고 나왔다. 선발로는 우완 조영건이 출격했다.

경기 초반은 어지러웠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1회 1사 후 위즈덤이 볼넷을 골랐고, 김도영이 유격수를 뚫는 좌전 안타를 쳐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최형우가 중전 안타로 베이스를 꽉 채웠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점을 얻어냈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키움은 1회 송성문 최주환이 연속 볼넷을 고르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카디네스의 중견수 뜬공 때 주자 두 명이 모두 스타트를 끊어 한 베이스를 진루하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푸이그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았다. 이어 2사 후 김태진이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KIA는 2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정해원의 볼넷, 박정우의 몸에 맞는 공,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KIA는 위즈덤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만 이어진 1사 1,3에서 김도영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이후 양팀 선발 투수들이 안정을 찾고 잘 던지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키움은 2-3으로 뒤진 5회 동점을 만들었다. 5회 선두 이용규가 1루수 옆으로 빠져 나가는 2루타를 치며 단번에 득점권에 나갔다. 송성문 최주환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2사 후 카디네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와 7회 기회를 모두 놓치며 초조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7회에는 박정우 박찬호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최형우가 3루수 파울플라이, 그리고 김선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키움도 7회 1사 1루에서 송성문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위즈덤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아웃카운트 두 개가 한꺼번에 올라가는 불운이 있었다.
그러자 KIA가 3-3으로 맞선 8회 귀중한 득점을 얻었다. 키움 네 번째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선두 오선우가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고, 한준수가 우전 안타를 치며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KIA는 정해원 대신 대타 김규성을 내면서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1B 상황에서 번트 모션을 하던 김규성이 바로 강공으로 전환, 키움의 내야를 뚫는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윤현으로 투수를 바꿨고,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박정우의 삼진 때 김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2,3루로 상황이 상위타선에 옮겨갔다. 여기서 박찬호 타석 때 윤현이 폭투가 나오면서 손쉽게 1점을 더 추가했다.

KIA 선발 김도현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사구 3개, 5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전상현(⅓이닝), 이준영(⅔이닝), 조상우 정해영으로 이어진 불펜은 팀 승리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위즈덤이 1안타 2타점, 한준수가 2안타, 박찬호와 오선우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 조영건이 5이닝 4피안타, 4사구 4개, 2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박윤성이 0이닝 2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타선에서는 카디네스와 김태진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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