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활동 중단 선언에…흑백요리사 시즌2·장사천재, 방송 여부 ‘비상’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5.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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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방송활동 중단 선언 [사진 출처 = 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미 녹화가 완료됐거나 출연이 예정된 프로그램들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백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농지법 위반, 원산지 허위광고, 방송 갑질 등 계속되는 의혹과 논란에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백 대표의 출연 비중이 상당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섣불리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 대표는 경영 중인 회사의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게 된 이후에도 최근까지 예능 방송 촬영을 강행했지만, 이날 방송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해당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 및 공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과 안성재 [사진 출처 =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백 대표 출연 예능 프로그램 중 시즌 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의 방영 여부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 공개 당시 방송가를 넘어 유통가까지 휩쓸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이 시리즈는 애초 올해 하반기 중 공개 예정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촬영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알려졌으나, 넷플릭스는 “아직 촬영 관련해 확인해드리기는 어렵다”며 “구체적인 공개 시기도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의 제작진은 지난달 “변경 및 취소가 어려운 해외 촬영 특성상 ‘장사천재 백사장3’는 정해진 일정대로 촬영 중이다. 편성은 미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중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던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은 연기됐다.

한편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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