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연휴 끝 상하이지수 1.1%↑[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5. 5.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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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관광지에 인파가 몰렸다./AFPBBNews=뉴스1

6일 일본 증시가 녹색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노동절 연휴 끝에 엿새 만에 문을 연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3316.11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0.9% 안팎의 상승세다.

로이터는 시장의 눈이 미중 무역갈등 완화 여부에 쏠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중국은 관세 협상에서 미국의 제안을 평가하고 있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

싱가포르 소재 삭소마켓의 차루 차나나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는 통해 "관세 관련 뉴스가 시장 방향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상승 쪽에 더 유리한 위험 대비 보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경제 신호는 엇갈렸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7을 기록,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을 상회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51.8에는 크게 미달했다.

반면 노동절 연휴 동안 전체 이동 인구는 14억6594만명으로 집계돼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행 붐은 2분기 중국의 내수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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