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로빈’ 마친 제주 김학범, “막판 집중력 키울 것”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 SK 김학범 감독이 반등을 위한 요소로 뒷심을 강조했다.
이날 제주는 유리 조나탄, 최병욱, 오재혁, 이창민, 남태희, 유인수, 임창우, 임채민, 송주훈, 안태현, 김동준(GK)을 선발로 내세운다.
제주(승점 11)는 3승 2무 6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12위로 최하위인 수원FC(승점 8)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8위 강원(승점 14)의 승점 차도 3점인 만큼 승리하면 반등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 라운드 패배를 비롯해 2연패에 빠져 있다. 리그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리그 최소 실점 팀 강원전을 앞둔 김 감독은 “어느 팀이 먼저 골을 넣느냐가 관건”이라며 “우리도 실점은 있었으나 약한 수비력은 아니다”라고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22세 이하(U-22) 자원이지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김준하의 활약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을 준다며 “지난해에도 득점력으로 애먹었는데 공격수들에게 더 자극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조나탄을 향해서도 “지고 있을 때 공격에 무게를 둔 상황에서가 아닌 정상적일 때 득점이 나오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1라운드 로빈을 마친 제주는 강원전을 통해 2라운드 로빈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1라운드 로빈을 돌아보면 아쉬운 게 많다”며 “충분히 잡거나 비길 수 있는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 저하로 실점한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각 팀 간의 승점 차가 크지 않기에 한두 경기로 금방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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