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을 못 버텨 무승부, 선두권 판도 흔들 뻔한 포옛 감독 “오늘은 우리가 대전보다 조금 나은 팀이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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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흥미로운 양상의 경기였다. 우리가 오늘은 대전보다 조금 나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전은 1위다. 결과를 챙겨 오는 팀이다. 2분만 버티면 승리할 수 있었는데 버티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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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후반 42분 터진 전진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인균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2분만 버텨도 승리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전북은 승점 22로 선두 대전(27점)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흥미로운 양상의 경기였다. 우리가 오늘은 대전보다 조금 나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전은 1위다. 결과를 챙겨 오는 팀이다. 2분만 버티면 승리할 수 있었는데 버티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포옛 감독은 “다 같이 함께 조직적으로 뛰면서 경기력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서로 이해하며 뛰고 있는 게 상승세의 원동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진우는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포옛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컨디션 등을 고려하고 출전시켰다. 중간에 교체할 수도 있었는데 콤파뇨, 전진우를 모두 빼는 것은 위험하다고 봤다. 득점을 기대할 만한 선수”라며 전진우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반면 패배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K리그에서 가장 상승세에 있는 팀과 원정에서 싸우는 게 쉽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공중볼을 이용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라며 장신 수비수 임종은을 공격으로 올려 득점을 만든 장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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