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논란에 '진퇴양난'...백종원 "방송활동 중단"

이형원 2025. 5.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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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이끄는 더본코리아 각종 논란에 '휘청'
허위 광고 의혹 수사까지…백 대표, 사과 영상 올려
방송 갑질 의혹에는 "제 잘못…겸손했어야"
더본코리아, 상장 반년도 안 돼 주가 60% 남짓 빠져

[앵커]

함량 미달인 '빽햄'을 시작으로 잇따른 논란에 수사까지 받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다시 고개 숙였습니다.

백 대표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에 휘청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상장한 이후, 함량 미달인 '빽햄'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기 오류와 농지법 위반 등 구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결국, 허위 광고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자 백 대표는 자신의 공식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지난 3월 홈페이지와 주주총회를 통해 잇따라 사과했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다시 고개 숙인 겁니다.

[백종원 / 더본코리아 대표 :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습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습니다.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방송에 출연시켰다는, 최근 불거진 갑질 의혹에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자신의 잘못이라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원 / 더본코리아 대표 : 좋은 방송 콘텐츠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제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입니다.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 유명세를 타고 화려하게 상장했지만, 잇따른 논란으로 반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최고점 대비 주가가 60% 가까이 빠졌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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