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강원도청 앞에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강원도청 앞에서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의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정인탁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장은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특별교통수단은 24시간 쉬지 않고 운행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최일선에서 책임진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하지만 기본적인 고용안정조차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잦은 운전원의 교체가 서비스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높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할 지방 공기업마저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고용승계를 외면했다. 오늘날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이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혁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원주시시설관리공단지회 부지회장(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속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은 “운전원의 노동권이 무너지는 구조에서 장애인의 이동권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며 “강원도가 앞장서서 각 시·군이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도내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은 292명이며 이들은 245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는 62만 건을 돌파했다. 최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