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 역전! ‘21경기 연속 무득점’ 맨유 ST, 유벤투스가 부른다...“첫걸음 내디뎠다”

송청용 2025. 5.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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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라스무스 호일룬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A의 거인 유벤투스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일룬을 영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다.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 이에 유벤투스는 그의 대체자로 호일룬을 지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벤투스는 원래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루벤 아모림 감독으로부터 다시금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동시에 부상을 당하면서 호일룬으로 그 대상을 변경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투토 메르카토 웹’이 지난달 호일룬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블라호비치가 팀을 떠난다면 호일룬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아직 그들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은 없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호일룬의 가치는 확실히 낮지 않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72억 원)를 원하며, 자금 확보를 위해 임대 이적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호일룬은 덴마크 국적의 2003년생 장신(191cm) 공격수로, 2022-23시즌 아탈란타에서 34경기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맨유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7,200만 파운드(약 1,356억 원)의 거금을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이는 맨유 역대 이적료 지출 6위에 해당한다.


이적 첫 시즌 공식전 43경기 출전해 16골 2도움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초반 부진했지만 데뷔골을 터뜨린 뒤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에 구단과 팬들은 호일룬의 내일을 더욱 기대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번 시즌 47경기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때 21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맨유가 호일룬의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는 대로 호일룬을 내보낼 준비가 돼 있다. 호일룬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다.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지출한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호일룬은 세리에A에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하다. 과연 그는 ‘높은 이적료’라는 걸림돌을 넘고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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