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12기 쇼케이스전 '산책: One Fine Day' 전시 모습.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제공
[천안]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대표 이수문)은 오는 8일부터 뮤지엄호두에서 12기 입주작가 쇼케이스전 '산책:One Fine Day'를 개최한다.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12기 입주작가는 △곽지유 △손희민 △이승훈 △주기범 △차현욱 △최은철 △한지민 △홍근영 이다. 이들은 1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단면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잠재력을 목격하는 전시로 기획했다. 화이트블럭 관계자는 "작가들은 플라뇌르(Flaneur, 프랑스어로 '배회자'·'활보자' 뜻)처럼 현대 사회와 자연, 일상의 풍경을 바라보며 이어 온 정신적 여정을 이어왔다"며 "전시는 몸과 마음으로 걸어온 작가들의 여정을 담고 있는 동시에 향후 그들의 예술적 행보를 가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작가들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박수은 뮤지엄호두 학예팀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 동선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전시장을 자유롭게 거닐며 작품과 마주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 앞에 잠시 멈춰 서기를 권한다"며 "한 편의 산책처럼 각자의 속도와 리듬으로 작품 사이를 오가는 그 경험 자체가 전시의 일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