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건강관리… KB손보, 헬스케어 공략 본격화
교보생명·삼성화재도 고령화 대응 서비스 잇따라 내놔
![KB손해보험 강남 사옥. [KB손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dt/20250506154520721ccbn.jpg)
KB손해보험이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이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한 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전담 자회사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인 '올라케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와 건강 의사 무료 상담(Q&A) 등을 통한 사전 예방 및 사후 건강관리에 더해 일상 속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올라케어를 인수하며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이후 'KB오케어(O'CARE)'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고객(B2B) 대상으로 한 유전자 분석, 운동 코칭, 맞춤형 영양제 추천 등 서비스에 집중했다.
올라케어는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및 여성 관련 건강 문의 내용에 대해 전문 의료진이 답변하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있다. 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제공하는 의료·건강 및 질병 예방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헬스케어는 의료의 일상화를 지향하며 올라케어 플랫폼의 서비스를 내실 있도록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고객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선으로 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병원 동행을 비롯한 대면 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층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교보생명도 지난해 말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를 설립한 이후, 질병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내놨다. 대표적인 간호사 병원 동반 서비스의 경우 전담 간호사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병원 및 전문의를 추천해주고, 외래 진료에도 동행해 의학 정보를 해설해주며 심리적인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교보생명은 퇴원 후 회복을 위한 맞춤 건강식단과 대면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전문 간병인을 일대일로 매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이달 출시할 '보장 어카운트' 상품을 통해 병원 동행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와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이동 과정에서 위치 정보를 안내하며 진료 절차를 돕는다. 진료 이후의 사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요약 리포트도 제공한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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