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온라인 내비' 실시간 업데이트로 빠른 길 안내

현대자동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지도 정보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나오는 ‘온라인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에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지도 정보 갱신이 가능했지만, 업데이트된 지도 정보를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공사 중이거나 새로 개통된 도로 정보도 즉시 반영이 어려웠다.
하지만 온라인 내비게이션 도입으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고객들은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내비게이션은 차량의 현재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도 정보만 실시간으로 다운로드해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지도 업데이트 방식과 유사한 기술로 별도의 업데이트도 필요 없다.
기존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도로의 제한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터널 앞 내기순환 전환 및 창문 조절을 해주는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 등은 이전처럼 작동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기차 특화 기능도 담겼다. 새로 추가된 ‘EV 경로 플래너’는 충전소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남겨둘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다. 희망하는 배터리 잔량을 설정하면 이동 경로에 적합한 충전 장소, 횟수 등을 제안하고 배터리 잔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
EV 경로 플래너는 내비게이션 설정 메뉴 중 ‘경로 안내’ 항목에서 EV 경로 플래너를 선택하면 된다.
제네시스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뉴스 플랫폼 ‘블룸버그’ 콘텐츠를 별도의 계정 생성과 구독 서비스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메뉴’ 혹은 ‘제네시스 앱스’에서 선택할 수 있다.
블룸버그 앱으로 고객들은 ‘블룸버그 TV+’와 ‘블룸버그 오리지널’, 뉴스 피드 등의 세 가지 콘텐츠와 증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G90, G80, GV80 고객들에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블룸버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299달러 상당의 블룸버그 1년 구독권도 무료로 증정한다.
2024년식 G90에만 적용되었던 ‘제네시스 뮤직’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IC’은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스마트폰 없이도 편리하게 음악 검색이 가능하고, 추천곡 리스트를 제공한다. ccIC가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은 최대 5년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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