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말야시장 관광문화 테마로…활성화 기대

강원도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말 야시장’에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더한 ‘야시장 관광문화’ 테마로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11개 시·군 13개 전통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도내 첫 개장한 춘천 ‘후평 어울야시장’은 지난달 4일부터 운영해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전, 만두, 도토리묵, 호떡 등 30년 전통의 노포 음식과 지난해 야시장 성공을 계기로 업종을 전환한 ‘꼬꼬포차’, ‘영계치킨’ 등 신규 푸드존도 입점해 방문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야시장 운영으로 방문객 1만5000여 명과 매출액 2억8000만 원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쿨링포그’ 장치를 설치해 더 시원하고 쾌적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조성할 영월 서부시장, 평창 전통시장, 진부전통시장에 대해 콘셉트 설정, 메뉴 개발, 매대 제작, 운영자 모집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7~8월 중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월 서부시장은 메밀전병, 닭강정, 매운닭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도보 4분 거리의 관풍헌 야외무대에서 ‘영월 천년’ 시리즈 등 야간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하는 야시장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창 전통시장은 동계올림픽, 눈꽃, 자연을 테마로, 올챙이국수, 메밀 타코, 메밀 크레페 등 특색 먹거리를 준비하고 평창 대표 관광자원인 ‘치유의 숲’, ‘백일홍축제(9월)’, ‘효석문화제’, ‘노성제(10월)’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2년차에 접어든 원주 우산천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하이볼축제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산천변 활용 ‘우산지락’을 개최해 먹거리 판매,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치맥축제(8월), 댄싱카니발(9월), 만두축제(10월) 등 지역축제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홍천중앙시장은 가족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구역을 옥상에 조성해 캠핑존 및 게임존(RC카·레트로 오락기)을 운영하고 옥상달빛 영화 상영(매월 1회)과 노래방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야시장 운영 경험이 있는 기존 활성화 6개 시장은 시설 재정비와 메뉴 컨설팅, 시장 디자인·조명 개선 등을 지원하며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경제국 직원들이 춘천 ‘후평 어울야시장’을 방문해 상인 격려 및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정광열 부지사는 “주말 야시장이 야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되어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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