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날 연휴 20만명 몰려…지역 상권도 활기

김명상 2025. 5.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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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루 10만 명 찾아 ‘하루 최다 방문’ 신기록
계절별 테마·감성 콘텐츠로 정원 매력 극대화
어린이동물원·어드벤처 등 체험 콘텐츠 호응 커
관광객 증가로 오천지구 상권 ‘정원 특수’ 체감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정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4일 하루 동안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면서 하루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관람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순천시는 정원 곳곳의 생생한 개화 소식, 계절별 테마, 감성적 이미지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관심과 자발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순천만국제정원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시크릿 어드벤처, 어린이동물원, 테라피가든 등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 속 휴식과 놀이, 학습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정원 방문객 급증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원 인근 오천지구 상권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정원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은 몰려오는 관람객으로 활기를 되찾았으며, 상인들 사이에서 ‘정원 특수’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은 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계속해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다양한 계절별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연중 찾고 싶은 자연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생태와 휴식이 공존하는 웰니스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이 순천에서 삶의 쉼표를 찾고 정원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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