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효과…제주 관광객수 올 들어 처음 증가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위기에 놓인 제주관광시장이 5월 들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제주 관광객 수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달 5일 기준 올해 제주 관광객 수는 410만 9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459만 857명에 비해 10.8%나 감소했다. 약 50만 명이 덜 온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했으나 내국인 관광객은 402만 명대에서 349만 명으로 13% 감소했다.
제주 관광객 수는 올 1월부터 4월 29일까지 전년 대비 일일 내국인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주도는 5월 성수기부턴 항공기 증편 등을 계기로 관광객 수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특히 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만들기'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응하는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제주 관련 콘텐츠의 흥행이 관광시장 부활 신호탄이 돼주길 기대했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감소세를 면치 못하던 제주 관광객 수는 4월 30일 5.3%, 5월 1일에는 6.9%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이달 초 황금연휴에 힘입어 5일 기준 이달 누적 관광객 수는 22만 1468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21만 2612명에 비해 4.2% 증가했다.
지난 닷새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잠정)는 1일 4만 8907명, 2일 4만 7639명, 3일 4만 2477명, 4일 4만 9151명, 3만 3294명 등 총 22만 1468명으로 집계됐다. 6일에도 3만 명대가 예상돼 황금연휴 관광객 수는 25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관광객 증가세가 황금연휴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일 수도 있단 점에서 올해 제주 관광시장의 성패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제주도는 "이번 연휴의 관광객 증가 추세가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만의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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