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제토 라인!’ 토레스, 제라드의 리더십을 회상했다...“제라드는 내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 말했다”

송청용 2025. 5. 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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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스티븐 제라드의 리더십이 재조명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제라드가 과거 리버풀 동료 중 한 명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제라드가 지목한 선수는 실제로 화려한 커리어를 이뤄냈으나 발롱도르를 수상하지는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가 지목한 선수는 페르난도 토레스다. 매체에 따르면 토레스는 ‘디 애슬레틱’ 소속 사이먼 휴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내게 항상 ‘걱정하지 마. 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거야’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라드는 내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제라드 덕분에 리버풀 팬들이 내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바라는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는 내가 발롱도르에 초대될 만큼 실력이 좋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제라드를 비롯해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토레스는 2007-08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86억 원). 이는 당시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적 첫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46경기 출전해 3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제라드와 함께 일명 ‘제토 라인’이라 불리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토레스는 해당 시즌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8년 UEFA 올해의 팀, FIFPro 월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다만 제라드의 말과는 달리 발롱도르를 수상하지는 못했다.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레스는 발롱도르 투표 결과 179점을 받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 이어 3위로 이름을 올렸다.


토레스는 이후로도 리버풀에서 3년 반을 보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통산 기록은 142경기 81골 14도움. 이후 2011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현재는 친정팀 ATM에서 B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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