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전세가율 역대 최저…아파트값 급등 여파
임유나 기자 2025. 5. 6. 14:34

지난달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강남권 아파트값이 전셋값보다 더 크게 오른 영향이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가율은 40.7%, 송파구는 43.1%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KB부동산이 서울 자치구 전세가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초 아파트 전세가율은 45.4%로, 2023년 9월(45.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하락하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주춤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3.5%로 지난해 5월(53.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인 건 2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청·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이 지역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영향은 크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값은 2월 한 달간 0.06% 올랐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3월 상승률은 0.65%로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2월 0.03%, 3월 0.16%로 매매 가격에 비해 낮았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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