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갑니다…관악구, ‘건강동행팀’ 꾸려 고령자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김성훈 기자 2025. 5. 6. 14: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 참여 협약의료기관 확대 모집
만성질환자 관리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가 서울 관악구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통해 가정 방문 물리치료 지원을 받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6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달 제정·공포한 ‘관악구 어르신 등 건강동행서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시작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구 자체사업으로 본격 전환하고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이 있어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령자 가정으로 ‘건강동행팀’이 직접 찾아가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건강동행팀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다. 건강상담, 영양관리, 운동관리 등 3개월간 4∼5차례 가정으로 방문하는 ‘직접서비스’와 재택 의료서비스, 정신 상담, 복지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동행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지난해 14곳에서 현재 17곳으로 늘어났다. 관악구는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동행센터(동 방문간호사, 돌봄SOS) ▲관내 복지관 ▲시립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 및 재가방문 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경로로 지원 대상자 의뢰를 받고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건강동행사업으로 지난해 240명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고혈압 ▲당뇨 ▲영양판정 ▲운동기능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정에서 만성질환을 적절히 관리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시설 입소를 줄이고 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하여 관악구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