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황금연휴 14.7억명 이동…예상치 웃돌아
이봉석 2025. 5. 6. 14:31
출입국자도 1천만명 넘어…박스오피스 수익은 절반 아래로 '뚝'
중국 노동절 상하이 철도역의 인파 [EPA·신화 연합뉴스]
![중국 노동절 상하이 철도역의 인파 [EPA·신화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yonhap/20250506143145576oylc.jpg)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1∼5일) 지역 간 이동인구가 연인원 14억6천만명을 넘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연휴 전체 기간 이동인구가 연인원 14억6천59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교통운수부는 이동인구가 14억2천만명으로 작년 대비 약 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노동절 연휴는 중국 소비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돼왔다. 전문가들은 여행 붐이 올해 2분기 소비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연휴 출입국자 수는 연인원 1천89만6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밝혔다.
중국 본토 주민의 출입국이 577만8천명으로 21.2% 늘었고 외국인의 출입국도 111만5천명으로 43.1% 불었다.
다만, 연휴 박스오피스 수익은 7억4천400만위안(약 1천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15억2천700만위안(약 2천93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이날 전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너자(哪吒·Nezha)2'를 제외하고 별다른 흥행 영화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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