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김문수, 단일화 마음 없으면 내려와야…거짓으로 당원 기만"

김지선 기자 2025. 5.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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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윤희숙 원장은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할 마음이 없다면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키라"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말 바꾸는 정치는 이재명 하나로 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것을 두고 "(이 후보가) 파기환송을 받고선 대법관을 탄핵하겠다고 하는 흉악한 정치세력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아보겠다는 국민 마음도 똑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문수고 한덕수고 상관없다"라며 "그동안 모두가 떠들어 온 것처럼, 승리 가능성이 1%라도 높은 분을 얼른 가려 준비해야 박빙싸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는 3년 내내 당대표 권력으로 개인 선거운동을 하며 각계를 장악해 왔다"라며 "수많은 학자와 언론인들이 그 앞에 이미 기다랗게 줄 서 떡고물을 바라며 곡학아세하는 것이 안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한시가 급하다. 국힘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단일화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범죄자 및 그 추종세력과 싸우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어떤 후보도 참여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만약 판이 깔렸는데도 김문수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간 거짓으로 당원을 기만해 경선을 통과한 것이니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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