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라이프-가볼만한 곳] 5월 황금연휴, 뭐하고 놀지? 경기지역 나들이 명소 5선

연휴는 그 자체로도 설레지만 더 특별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선 어디로 떠나는지도 중요하다.
도심 속에서 짧게 머물 수 있는 당일치기 명소부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까지. 5월 연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올인원 플레이파크인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를 개장했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구르고, 오를 수 있는 형태의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물폭탄과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등 물놀이 기능을 추가한 신개념 '수륙양용'형 플레이파크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각자 다른 체험으로 새로운 모험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라켄 아일랜드의 1층은 워터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물대포와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강력한 워터시스템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마련돼 있다. 메인 구조물의 규모는 6층 아파트의 높이와 비슷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3층에서 시작하는 9m 크라켄 슬라이드와 대형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고공 방울네트에서의 탐험을 통해 짜릿함과 스릴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3일부터 6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가득한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도 개최한다.
대표 공연인 '애니멀킹덤'과 '루나, 빛의전설'이 관람객을 기다리며, 두 공연 외에도 어린이 캐릭터극 '동화의 숲'도 진행된다. 동화의 숲 공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의 친필사인이 담긴 한정판 포토카드도 선물할 예정이다.
'플라워즈 업! 로드쇼'에서는 배우들이 어린이들에게 꽃인형을 나눠주고, 디즈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의 OST를 연주하는 바이올린 콘서트도 개최된다. 저녁 시간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가 펼쳐진다. 불꽃놀이는 기존보다 2배 이상 화약을 투입해 더 큰 스케일로 어린이날을 밝힐 예정이다.

포천에 위치한 허브 테마파크 허브아일랜드는 자연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지로, 2003년에 개장해 현재까지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허브아일랜드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허브식물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전문 박물관으로, 340여 종의 허브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2010년에 1종 식물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식물원 온실 6천600㎡와 야외 전시장 2만9천㎡를 포함해 총 2만3천여 점의 허브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허브의 역사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특히 와인과 허브의 연관성을 다룬 '와인관', 허브를 이용한 향신료와 그 용기들을 전시한 '향신료유물관', 허브차의 종류와 효능을 소개하는 '허브차관'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허브를 이용한 화장품, 비누, 포푸리 등을 만들 수 있으며, '허브공방'에서는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허브밥상'과 '허브힐링버거' 등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운영되고 있다.

제부도는 섬 곳곳에 배치된 예술 작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벤치, 그리고 해안산책로는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제부도의 정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제부도는 주말 여행이나 짧은 휴식이 필요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인기다. 케이블카는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전곡항)에서 제부도 입구까지 2.12km 해상 구간을 운행하는 자동 순환식 곤돌라로, 지난 2021년 12월에 개장했다. 한 번에 최대 10명 탑승이 가능한 캐빈 41대를 갖춰 시간당 최대 1천500명 수송이 가능하다.

앞서 '서해랑'은 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 10대가 벚꽃, 국화, 동백 등 다양한 꽃으로 장식된 '플라워 케이블카'로 변신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류장 내·외부에는 다양한 플라워 아트 포토존이 마련돼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서해랑 케이블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고 있는 신비의 섬 제부도를 하늘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과 꽃을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스팟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안성팜랜드는 황소, 면양, 거위, 돼지, 당나귀 등 가축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주며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목장으로, 탁 트인 초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가 많다.
지난 달 15일부터는 주말 및 공휴일, 평일에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장애물 훈련소 ▶가축놀이한마당 ▶돼지한마당 ▶가축장기자랑 ▶가축오락가락관 ▶가축퍼레이드 ▶가축놀이한마당 ▶양떼몰이 ▶양떨깎기 ▶가축탐구생활 ▶가축놀이한마당 등의 공연이 많아 체험을 즐기다가 즐겁게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성팜랜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변모했다. 가축 봄 나들이 퍼레이드는 가축들이 사육사를 따라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객들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축과의 소통을 경험하게 한다.

또 이곳에서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은퇴한 명예 경주마를 안성팜랜드에서 휴양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 은퇴한 '청담도끼'가 첫 번째 명예 경주마로 입주했으며, 2027년까지 총 10필의 경주마가 이곳에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매년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진행되는 호밀밭·초원축제에서는 99만㎡ 규모의 호밀밭과 초원을 배경으로 양털 깎기, 도그쇼, 면양과 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직접 호밀을 재배해 만든 호밀빵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왔다면 어린이 전용 동화의 집(스토리 빌)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 세계 동화책 1만여 권을 확보하고 동화를 영상화한 스크린과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식당 '목원'에서는 말고기를 재료로 한 불고기와 육회를 맛볼 수 있다. 또 목우촌에서 운영하는 '호펜그릴'에서는 한우스테이크와 육우스테이크, 독일식 하우스 맥주, 소시지도 즐길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오랜 시간을 거쳐 전승돼 온 우리 문화 속 생활풍속을 한데 모아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74년에 설립됐다.
높은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가치를 지녀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생생한 문화체험과 아름다운 자연 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서 사랑받고 있다.
민속촌에서는 사계절 내내 웰컴 투 조선, 추억의 그때 그 놀이 등 전통을 재해석해 만들어진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의 시즌 축제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9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 오후 9시 30분까지 '달빛을 더하다'를 테마로 야간까지 개장한다.

상가마을에 위치한 달빛 그림자 포토존, 민속마을 33호 앞 해와달 그림자 포토존, 관아 담벼락에 위치한 연분 그림자 포토존, 민속마을 56호 옆의 귀굴 그림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상설 공연은 ▶풍물한가락 ▶얼씨구 절씨구야 ▶삼도판굿 ▶백년가약, 상설 체험은 ▶승마 체험 ▶천연염색 체험 ▶전통생활 체험 ▶그네뛰기, 윳놀이, 투호놀이 ▶민속마을 포토존, 상설 전시는 ▶전시가옥 ▶전통민속관 ▶세계민속관 ▶옹기생활관 ▶조각공원 ▶공방거리(부채공방·유기공방·탈공방·짚신공방·민속규방) 등이 열리고 있어 어린이날 아이들과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민속촌 상가마을 오른쪽으로 가면 놀이동산 놀이마을이 있다. 이 곳에는 회전목마, 바이킹, 매직티컵, 범퍼카, 바운스스핀, 크레이지윙 등 무려 12개의 놀이기구가 있어 하루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홍지예·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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