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1.5배 크기…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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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보건복지부의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한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갖춘다.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자동흉부압박기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 의료장비를 갖춘다.
도는 전담구급차 운영으로 병원 간 중증 환자 이송과 닥터헬기와 연계한 중증 환자의 지상형 이송 체계 등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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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의료 취약지다.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기반이 부족해 적기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3대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중증외상의 사망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갖춘다.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자동흉부압박기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 의료장비를 갖춘다. 이송 중 의료 처치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명이 탑승한다. 24시간 근무를 위해 총 5개 조 19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전담구급차 배치 의료기관은 38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다. 고속도로와 국도가 인접해 중증 환자 이송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전담구급차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는 전담구급차 운영으로 병원 간 중증 환자 이송과 닥터헬기와 연계한 중증 환자의 지상형 이송 체계 등을 구축한다.
유정근 도 복지건강국장은 “전담구급차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의료 기반 분포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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