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역대 최대 규모로 나토 사이버훈련 참가

팽동현 2025. 5. 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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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드쉴즈 2025 참가 기관·기업. 국정원 제공

국가정보원은 지난 5일부터 닷새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 세계 최대 사이버 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연대·협력을 중시하는 나토 방침에 따라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해 훈련에 나선다. 올해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민·관·군 등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연합팀에 참가한다. 지난해 9월 발족한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 '사이버파트너스' 소속 20여개 기업 전문가들도 참여해 범국가적 사이버공격·방어에 대한 실전 훈련을 경험한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간 사이버위기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실시간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 사이버전문가 40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1년부터 참가해왔으며, 2022년엔 아시아 최초 CCDCOE 정회원국이 됐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함께 역량을 결집해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안보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제적 위상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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