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민관조사단, 악성코드 8종 추가 공개…위치·경로 등 분석
정준호 기자 2025. 5. 6. 13:45

▲ 악성 코드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의 유입 시점과 발견 장소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6일 조사단은 새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이 해킹 사건 초기 파악된 악성 코드 4종이 나온 홈가입자서버(HSS)에서 발견된 것인지, 별도 서버 장치에 심겨 있던 것인지 구체적 정황을 분석 중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보안관제센터에서 데이터가 빠져나간 트래픽 이상을 감지한 이후 과금 분석 장비에서 악성코드가 심어진 사실과 함께 파일을 삭제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4G 및 5G 가입자가 음성 통화를 이용할 때 단말 인증을 수행하는 홈가입자서버(HSS)의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해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일 '최근 해킹 공격에 악용된 악성 코드 위협정보 2차 공유 및 주의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통신사 침해 사고 대응 중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공격 사례가 확인됐다"며 악성 코드 8종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은 해당 코드 발견 장소 및 유입·생성 시점, 경로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나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류정환 인프라 전략기술센터 담당(부사장)은 이날 해킹 사태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통신사의 특성상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도 중요하지만 장비를 둘러싼 연결점(노드)에 방화벽 등 보안 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보안 최신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부사장은 다만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대란으로 관련 부작용을 검토하다 약간 늦어졌다. 오는 7월 말까지 백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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