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부 공모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지원 사업 선정
2029년까지 구미지역에 234억원들여 재사용 배터리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경상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접목한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공모 대응에 나서며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농기계, 이동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전주기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AI기반 배터리 진단․분석 플랫폼과 관리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진단 체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베이스(DB)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통합관리 체계를 정립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3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0억원, 민간 44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AI기반 재사용 배터리 통합지원센터는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조성된다. 운영은 사업의 주관기관이자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맡는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함께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Battery as a Service)실증센터를 동일 부지 내에 조성 중에 있어, 두 사업의 연계를 통한 사용후 배터리의 평가→등급분류→구독→이력관리를 아우르는 전주기 종합지원 체계가 구미지역에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두 사업을 기반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대구경북본부를 구미로 확장․이전하게 되며, 약 50명의 근무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이는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과 응용 제품 개발, 신규기업 입주 등 지역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진단 체계를 갖춤으로써,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공급망을 제공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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