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신서비스업 PMI 7개월 내 최저…관세전쟁 후폭풍 오나
현정민 기자 2025. 5. 6. 13:17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차이신과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떨어진 50.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블룸버그의 예측치(51.8)를 크게 밑돈다.
차이신이 서비스 기업 구매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서비스업 업황지수도 50.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이번 지표는 중국 경제가 올해 1분기 경제 부양책에 힘입어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음에도 지속적인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험과 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발(發) 관세 후폭풍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왕저 차이신 연구원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가 모두 낮아져 내수 촉진이 더 어려워졌다”며 “미중 관세전쟁의 여파는 2, 3분기에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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