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운동장에 별들이 뜬다…우상혁 등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파리올림픽 스타 총출동

신승남 기자 2025. 5. 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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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국 2천여 명 참가, 이달 27~31,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지난달 22일 2025 구미아사이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내 선발전에 참가한 높이뛰기 종목 우상혁 선수(오른쪽)가 김장호 구미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우상혁 선수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세계적인 높이뛰기 선수 바르심(카타르)이 구미에 온다.

구미시는 오는 27~31일 구미에서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높이뛰기의 바르심 등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세계 최정상급 선수 등 43개 국에서 1천197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등 2천여 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1975년)과 인천(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개최국인 한국 선수단이 115명으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일본 101명, 중국 93명, 인도 89명 등 아시아 육상 강국들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다.

총 45개 종목 중 가장 관심은 모으는 종목은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와 한국의 우상혁 선수가 맞붙는 높이뛰기 종목이다. 특히 우상혁 선수는 최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m30㎝를 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중국의 포환던지기 스타 송지아위안과 펑빈, 파키스탄의 창던지기 강자 아르샤드 등 각 종목 세계적 스타들이 참가한다.

국내 선수단 중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구미시청 소속 손경미·주승균·이상국, 구미 금오고 소속 '고교생 토르' 박시훈 선수 등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고 수준의 경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이 WA Class 1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조명탑 LED를 교체했다.

또 숙박업소와 음식점 리모델링, 주요 도로 재포장 등 도시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광객들이 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구미의 대표 행사인 낭만야시장과 아시안푸드페스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에 걸맞게 이번 대회가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구미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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