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동부서 규모 4 이상 지진 1시간 동안 8번 발생

박재연 기자 2025. 5. 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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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타이완 동부 5.9 지진 발생 지역(빨간색 별)

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약 1시간 동안 8번 발생했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이 6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현지시간 어제저녁 6시 9분쯤 화롄현 정부청사에서 남동쪽으로 34.9㎞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앙기상서는 규모 5.5 지진 이후 20분 동안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연속 5회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6시 53분쯤 화롄현 정부청사에서 남동쪽으로 33.7㎞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고, 저녁 7시 15분쯤 또다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기상서는 향후 3일 내 규모 5.5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1999년 9월 21일에는 중부 난터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지진으로 2천415명이 숨졌고, 지난 4월에도 화롄현에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중앙기상서 캡처,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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