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광주사태 표현 논란에 "요만큼도 폄훼할 의사 없어"

조현기 기자 박소은 기자 박기현 기자 2025. 5. 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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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람이기 때문에 더 아파…이유 여하 막론 정말 송구"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5.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조현기 박소은 박기현 기자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는 6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논란과 관련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제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요만큼도 폄훼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최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가로막힌 것과 광주사태라는 용어를 쓴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출마 선언 직후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호남 사람'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 한 후보의 참배를 막는 일부 시민단체와 대치 끝에 한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또 한 후보는 지난 3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찾았다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무산에 대한 입장을 기자들에게 밝히면서 "5·18 광주사태에 대한 충격과 아픔"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재차 광주 사태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제가 호남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더 아프게 느낀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그런 표현을 한 것은 국민들과 광주시민께 정말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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