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TK행, 한덕수, 토론회…단일화 신경전 격화
<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을 찾았고, 한덕수 전 총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두 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는데요.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구 경북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영남 지역을 찾습니다.
오늘(6일) 오전에는 경북 영덕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을 위로했고, 오후에는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 APEC 준비지원단 등을 방문합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단일화는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거라며, 실패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엄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견지했다면서도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토론회 이후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회동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이틀째 의원총회를 열고 두 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당이 단일화 협상을 압박하고 사무총장 인선을 무산시켜 대선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저녁 김 후보와 만난 당 지도부는 밤늦게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와 비대위 회의를 통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고, 오는 10~11일 전당대회 개최도 공고했습니다.
사실상 단일화 시한을 못 박은 셈인데, 김 후보는 오늘 다시 입장문을 내고 당이 자신을 배제한 채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있다면서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 대해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측, 또 국민의힘 안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단일화를 둘러싼 신경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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