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5·18 민주화운동 폄훼 의사 없었다…'광주 사태' 표현 송구"

하지현 기자 2025. 5.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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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과 광주 시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호남 사람이라 광주 문제를 더 아프게 느낀다고 말씀드리는데 (광주 사태라는 표현은) 제가 송구스러운 말씀을 한 것 같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광주 민주화운동의 큰 의미, 우리 국민과 광주 시민들이 겪었던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폄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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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모 인사도 말씀…폄훼할 생각 없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과 광주 시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앞서 '광주 사태'라는 표현을 쓴 것이 호남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에 "제가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할 요만큼의 생각도 의사도 없었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발언의) 앞뒤를 보면 광주 민주화운동 때문에 얼마나 많은 광주 시민이 참혹한 고통을 겪었는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그동안 얼마나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민주화 국립묘지를 성역화하고 얼마나 많은 여러 가지 조치를 했는가를 광주 시민과 국민이 너무나 잘 아실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후보는 "모 야당의 대표였고 지금 후보인 대표님도 2014년에 광주 사태라는 얘기를 쓰셨더라"라며 "세월호 사태 직후에 코멘트하시면서 '광주 사태 때 얼마나 참혹한 일이 있었는가'라고 말씀했고 거기에 대해 또 모 야당 대표를 했던 분이 통렬하게 비판했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호남 사람이라 광주 문제를 더 아프게 느낀다고 말씀드리는데 (광주 사태라는 표현은) 제가 송구스러운 말씀을 한 것 같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광주 민주화운동의 큰 의미, 우리 국민과 광주 시민들이 겪었던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폄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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