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보호' 가입 2411만명…104만명 유심 교체

박건희 기자 2025. 5.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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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SKT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SKT 부스에서 직원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 /사진=뉴스1


SK텔레콤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6일 2411만명에 달했다. 유심을 교체한 사용자는 104만명이다.

SKT는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열린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6일을 기점으로 SKT 사용자와 SKT망을 쓰는 알뜰폰 사용자 2500만명 중 96.4%인 2411만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했다. 유심 보호 서비스는 불법 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사실상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SKT는 해외 로밍 서비스 등으로 당장 가입이 어려운 사용자를 제외하면 오는 7일까지 대부분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완료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 해외 로밍 서비스 사용자도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 2.0'도 14일부터 시행한다.

유심 교체 예약 신청자는 6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780만명이다. 이 중 13%인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앞서 SKT는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출국자의 유심 교체를 우선 지원했다. 이달 말까지 유심 500만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 5일부터는 신규 가입과 기기 변경 등의 업무를 중단하고 유심 교체에만 집중하고 있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아직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가입자가 많아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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