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봉암도 사법살인…김대중도 사형선고"

2025. 5. 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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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파기환송 겨냥해 '사법살인'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겨냥해 "사법살인"을 언급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6일) 충북 증평군의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든 훌륭한 정치인 조봉암도 사법살인이 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헌법에 멀쩡히 쓰여 있는데,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혹은 조작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며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만든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 내란 음모, 국가파괴 음모, 공동체 파괴 음모를 이겨내고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미래는 불확실해서 세상살이 자체가 불안정하다"며 "장사도 잘 안되고 집 밖에 나가기도 싫고 암울하긴 하지만 6월 3일이 되면 국민이 진짜 이나라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이 다시 시작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원중희 기자/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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